(출처=게티이미지)

최근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의 아저씨'에는 파견직으로 일하며 병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여자주인공이 등장한다. 이 주인공은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조건 뛰어들어 빚을 갚기 위해 살아간다. 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내놓은 서민 대출 상품이 햇살론,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안전망 대출 등이다.

서민을 위한 햇살론

그 중에서도 햇살론은 신용등급 및 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지원하는 자금의 종류는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생계자금, 긴급 생계자금 등이다. 문의는 서민금융진흥원이나 서민금융통합 콜센터, 온라인 햇살론을 통해 하면 된다.

햇살론 자격 조건

햇살론은 신용 6~10등급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농림어업인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자영업자인 경우 행상·노점상,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는 방문판매원, 우유배달원, 학원강사, 행사도우미, 대리운전기사 등이다. 농림어업인의 경우 농·수협, 산림조합 조합원, 농림어업인 후계자인 경우다. 근로자는 3개월 이상 계속 근로 중인 일용직, 임시직 파트타임직 근로자가 가능하다.

사업운영자금

사업운영자금의 경우 대출대상은 영업 중인 자영업자, 농림어업인으로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햇살론 소상공인 평가표에 의해 평가된 접수별 평가등급에 따라 대출한도가 달라진다. 보증기간은 5년으로 상환방법은 1년 거치 4년 이내 원금균등분할 상환이다. 보증료는 대출금액의 연 1.0% 이내에서 결정한다. 구비서류는 자영업자인 경우 본인확인서류인 주민등록등본을 내거나 사업사실확인 서류인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무등록소상공인 확인서를 내면 된다.

창업자금

창업자금의 경우 정부·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창업교육·컨설팅을 이수한 후 창업 중이거나 개업일로부터 1년 이내 창업자다. 무등록·무점포에서 유등록·유점포로 전환해 창업 중이거나 창업을 완료한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의 자영업자다. 대출요건은 창업 교육 이수기준 12시간 이상 이수 한 경우로 창업 요건은 사업장 확보 및 사업자등록을 마친 후 개업한지 1년 이내여야 한다. 대출한도는 사업장 마련을 위해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하는 경우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임차보증금을 대출하는 경우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영인 기자]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