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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간염, 'C형 간염'의 특징과 치료법
2019-06-06 09:00:03
고진아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만성 간 질환을 일으킨다(출처=게티 이미지)

[리서치페이퍼=고진아 기자] 간염은 간세포와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대게는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해 유발되지만, 그 외 약물이나 독소, 알코올 섭취 등 다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간염에 대해 알아보자.

간염 증상

간염에 걸리면 인체의 면역계가 좋은 세포와 나쁜 세포를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간에서 건강한 세포를 공격하는 항체가 생겨난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각기 다른데, 대부분은 식욕 상실이나 설사, 메스꺼움, 황달 혹은 복통의 증상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일부는 간염에 걸린 후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항체 이미지(출처=게티 이미지)

간염 유형

인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간염은 몇 가지가 있는데, A형 간염부터 B, C, D, E형까지 분류될 수 있다.

먼저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발생하는 급성 간염 유형이다. 대게 오염되고 상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걸릴 수 있다.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로, 몸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다. 혈액이나 정액, 질 분비물 형태의 체액에 의해 감염된다. 혹은 B형 간염을 가진 어머니로부터 전염될 수도 있다. 

C형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 C형 간염은, C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에 의해 유발되는데, 성적 접촉이나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 주사기의 재사용 과정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

D형 간염은 D형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즉,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어야만 D형 간염에 걸릴 수 있다. 또한, 체액의 직접 접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마지막으로 E형 간염은 E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이다. E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겨 경구적으로 감염돼, 대규모의 전염병으로 퍼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C형 간염 파괴 이미지(출처=게티 이미지)

C형 간염의 특징

인간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간염 형태는 C형 간염이다. 미국에서만 약 270만~390만 명의 사람들이 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또한, 전염성이 매우 강해, 성적 접촉이나 수혈 등 체액을 직접 접촉하게 되면 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흔한 간염인 만큼, 잘못 알려진 정보나 상식도 많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먼저 체액 접촉을 통해 전염되긴 하지만 C형 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의 체액을 단지 만지기만 했다고 해서 전염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간염에 걸린 사람들은 먼저 수혈이나 성적 접촉, 혹은 면도기 공유나 장기 이식, 출산 등의 형태로 감염된 사람과 혈액이 접촉될 경우 발생한다. 이런 경로로 C형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침입하면, 주로 간세포에 상주한다. 그럼 인체는 면역 반응을 보이는데, 이로 인해 간세포들이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C형 간염은 성접 접촉이나 수혈 등 체액에 의해 전염된다(출처=셔터스톡)

C형 간염 치료

C형 간염을 치료하려면 서로 다른 화학 물질이 함유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글레카프레비르(glecaprevir)와 피브렌타스비르(pibrentasvir)가 조합된 경구용 알약 형태의 약물이다. 이외에도 엘바스비르(elbasvir)와 그라조프리비르(grazoprevir)이 조합된 약물이 있다.

의사는 간염 환자의 중증도와 유형에 따라 가장 적절한 약물 조합을 권장하는데, 다만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물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작용은 보통 피로감과 빈혈, 피부 발진, 메스꺼움, 설사 등으로 나타난다.

C형 간염 예방 접종

현재 C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나와 있지 않다. 다만, A형과 B형 간염에 대한 기존 백신이 있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C형 간염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의사가 권장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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