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가까운 해외여행지 일본은 짧은 비행시간과 짧은 일정으로도 다녀올 수 있어 일본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섬나라라는 특성 상 여름에는 우리나라보다도 습하고 높은 기온으로 자유여행이 어려운 여행지이기도 하다. 습하고 더운 여름 일본여행지로 북해도 여행은 어떨까? 북해도는 일본의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일본어로는 홋카이도라 부른다. 겨울에는 '겨울왕국'의 한 장면처럼 하얀 설원을 볼 수 있으며 한 여름에는 평균 23~5도의 선선한 날씨를 보여 패키지뿐만 아니라 자유여행하기도 좋다. 일본 북해도(홋카이도) 여행 정보와 3박 4일 일정까지 알아보자.

일본 북해도 여행 일정

일본 홋카이도 여행 시 신치토세 공항으로 입국하게 된다. 인천에서 북해도까지 비행시간은 최소 2시간 30분에서 3시간으로 오사카, 도쿄 보다 조금 더 소요된다. 삿포로 자유여행 시 일정은 ▲삿포로 맥주 박물관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미나미 오타루역 ▲르 타오 본점 ▲비에이 여행 라벤더 축제로 유명한 ▲후라노 팜 도미타 등이 있다. 후라노 팜 도미타는 6월 하순에서 7월 하순까지 아름다운 보라빛 라벤더가 활짝 펴 인증샷 명소로도 알려졌다.

일본 북해도 여행 먹거리

북해도는 '삿포로 맥주'를 원 없이 맛볼 수 있는 여행지로 7월 중 삿포로 맥주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오도리 공원에서 맥주를 마신다면 한 여름 시원함의 극치를 느낄 수 있다. 일본 홋카이도는 일본의 여러 지역 중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다. 대게 산지로 유명해 북해도 여행 시 대게 요리를 맛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만화 미스터초밥왕의 배경이 된 오타루 스시야도리 스시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홋카이도 먹거리 중 하나이다. 북해도 특산품인 마유크림은 쇼핑리스트 중 필수템으로 알려졌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