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에서 바라본 강원도의 전경(출처=게티이미지뱅크)

찾기 좋은 도시 양구

강원도 양구군은 강원도 북중부에 있는 군으로 동쪽으로는 인제, 서쪽으로는 철원과 화천, 남서쪽으로 춘천과 맞닿아 있는 지역이다. 산간 지역으로 인식되던 양구는 군사도로의 발달로 인한 도로망의 재정비와 그에 따른 춘천-속초선 시외버스 운행, 그리고 국도 제 46호선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제 양구에 들러 산간의 좋은 공기와 함께 양구에 자리하고 있는 명소와 맛집을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이 증가할 예정이다

▲산지가 많은 강원도 특유의 지형(출처=게티이미지뱅크)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두타연

특히 양구는 군사경계지역과 맞닿아 있어 천혜의 자연이 보존되어 있기로 유명한데, 그 중 두타연은 단연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두타연은 DMZ 안에 있는 숲으로, 2003년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이하는 두타연의 모습은 분단의 아픔을 담은 서글픈 아름다움이었다. 양구 가볼만한 곳으로는 두타연 이외에 양구자연생태공원, 박수근미술관 등이 있다.

▲여름에 어울리는 음식, 양구 막국수(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양구 여행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양구에 도착하면 양구터미널 맛집을 우선 찾아가야 한다. 양구터미널 근처에 한식과 쌈밥, 갈매기살을 판매하는 맛집들이 들어서 있다. 이외에도 양구 곱창, 양구 막국수 같은 음식들은 양구만의 특색이 잘 살려진 별미이다. 이러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두타연과 선사박물관, 양구자연생태공원 등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맑은 밤하늘 아래 수 놓인 별들을 바라보면 잠에 든다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만약 양구를 찾을 일이 있다면, 두타연과 양구 막국수는 반드시 경험해보아야 후회가 없는 여정이 될 것이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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