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Life Korean
급격한 복부비만? 수면시간과 관련된 ‘대사증후군’ 의심해봐야
2019-05-22 09:00:03
김아현

[리서치페이퍼=김아현 기자] 우연히 거울을 봤을 때 뱃살이 지나치게 찐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 뱃살이 찌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너무 적게 자거나 많이 잔 뒤로 급격하게 증가한 뱃살은 건강상의 이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체중이 증가하는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과 고혈압 외에도 여러 질환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다. 무엇보다 한 번 발병하고 나면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급증해 조속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대사증후군 원인 및 증상과 식단 구성 방법까지 알아보자.

▲비만이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출처=게티이미지뱅크)

수면시간과 연관된 대사증후군이란?

당뇨의 전 단계로 불리는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중 세 가지 이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대사증후군의 주된 발병원인은 인슐린 저항성과 고인슐린혈증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체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해 몸의 반응이 감소해 근육과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섭취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고, 이에 대해 해결하고자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면서 신체에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최근 서울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은 수면시간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10시간 이상 수면할 때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1.28배 높았고, 여성의 경우 10시간 이상 수면할 때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1.4배 증가했다.

특히 대사증후군이 위험한 이유는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5~10배나 증가하고 심혈관질환은 2~3배가량 높아지기 때문이다.

▲고혈압이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사증후군 증상은?

일반적으로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당뇨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럼에도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대부분의 대사증후군 환자들은 여러 질환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보고 질병을 알아차리게 된다.

▲대사증후군 식단은 흰 쌀밥보다 현미밥이 효과적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사증후군 관리 시 식단 구성

대사증후군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이다. 대사증후군 식단을 짤 때는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하도록 조절해야 한다. 또한 흰쌀 대신 현미나 잡곡밥이 좋고 채소 위주로 반찬을 구성한다. 간을 할 때는 설탕과 소금 사용을 최소화 해 싱겁게 하는 게 좋고 육류보다는 생선이 훨씬 이롭다. 심혈관질환에 좋은 비타민B, E, D를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고혈압에 좋은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추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대사증후군에 금연과 금주는 필수적이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아현 기자]

Today's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