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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논란되는 자연보호주의
등록일 : 2018-07-19 17:03 | 최종 승인 : 2018-07-19 17:03
김성은

[리서치페이퍼=김성은 기자] ▲자연의 놀라운 생명력(출처=셔터스톡)

자연보호에 대한 논쟁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지, 생각해 보면 가끔 놀라울 때가 있다. 문제는 거의 모든 주제에서 동일하게 일어나는데, 자연보호를 앞세운 이들이 서로 의견을 달리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동물과 산림을 파괴하는 문제나 특정한 수질오염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있어, 의견이 제각기 달라 결론을 내리기 힘들 정도다.

자연보호를 위한 인간의 개입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생태계의 활동에서 인간의 개입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 자연 상태 그대로 두는 것이 최선이었다는 보고가 나오는 것이다. 또 다른 비슷한 연구 결과를 보면, 자연보호에 대한 인간의 갈등이라며 직설적인 언급을 하면서, 적어도 자연보존에 대한 문제가 전보다는 효율적으로 다뤄줘야 함을 시사했다. 

실상 자연을 보존하는 노력은 특정한 방법론과 정책 구현에 동의하지 않으면 잘 이뤄지지 않는데, 이른바 비과학적인 근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자연보호의 개입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1일 발행된 ‘바이올로지컬 컨서베이션’ 학술지에 따르면, 이러한 대립 현상에 대한 새로운 해결 방법이 있다. 미국 미시간기술대학 존 부체티크(John Vucetich) 교수는 사회정의와 자연보존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위대한 가치를 대변하고 있다면서, 이 둘이 충돌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첫 번째 원칙으로부터 그 가치를 검토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부체티크 교수 연구팀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던 번함 박사와 브라질 상파울로 대학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연구는 사회정의를 가장 근본적으로 지정했고, 다른 이들의 공정한 대우에 대한 옹호와 노력으로 인식하도록 했으며, 이는 3가지 핵심 주제인 평등과 필요성, 방관이나 무관심에 대한 것이었다.

부체티크 교수는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해 필요한 것 이상으로 다른 것들의 안녕과 평화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 여기서 ‘다른 것들’이란 인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아닌 동물이나 식물 모두가 해당된다”고 정의했다.

부체티크 교수는 아울러 “이러한 원칙을 흔히 일어나는 일상의 충돌과 관련된 세 가지의 일반적인 시나리오에 적용했다. 우선, 보존하려는 행위가 사회적 그룹의 전통문화 활동을 비롯해 일부 이해관계자의 재정적 손실이나 비자발적 고용 손실을 모른 척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리스트에 올린 ‘유기’ 원칙을 통해 모든 인간에게 부여된 빼앗길 수 없는 권리가 있다는 의미에서 이는 매우 가치 있음을 언급했다. 양도할 수 없는 권리의 존재는 다양하며, 인간 이외의 것으로 확장하면서 다른 생물체들도 가지고 있다고 제안했다. 

적극적 복원 vs 소극적 복원

본질적으로, 그들은 정부와 기관이 자연보호론자와 자연보호를 주장하는 단체 사이의 갈등을 다루는 방식이 표현하는 본질적 접근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노던일리노이대학의 복원생태학자 홀리 존스(Holly Jones)의 연구를 보면, 사회적 폐단을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생태복원을 위해 공격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이들이 처음부터 단순히 환경적 방해를 근절하고 사회를 개화해야 한다고 주장해도 더 포괄적이고 더 빠른 재활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연구는 환경운동가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존스 박사가 이야기한 이 연구의 핵심은 바로 ‘가장 경제적이고 편리한 복원 정책은 생태계가 스스로를 고치도록 내벼려 두는 것’이다. 환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운동가들을 화나게 하는 발언인데, 그 이유는 그들이 자연보존을 위해 엄청난 시간과 고생을 들이는 것은결국 국회위원들이 법적인 제도를 만들고 자본을 투자하도록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보호 받아야 할 자연(출처=펙셀즈)

존스 박사는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복원이 무엇인지, 복원하려는 장소를 좀더 구체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생태계 복구를 위해 노력한 이들의 보고서 4백여 개를 분석한 결과, 댐을 제거하거나 통나무 체집 활동을 종료하는 등의 수동적 노력이 역사적으로 거행된 복원 프로젝트와 비교해 유사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존스 박사는 능동적 복원과 수동적 복원 사이에 왜 별반 차이가 없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런 이유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여러 방식으로 해석하기 위해 2년 동안 시간을 더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와 상관없이, 적극적인 복원은 해마다 세계 곳곳에서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게 하고 있고, 약 60년 동안 한 가지 형태 또는 다른 형태로 확립되어 오고 있다. 소극적 복원과의 공통점이라면 둘 다 생물의 다양성 위기를 줄이고 산업문명에 의해 영향을 받은 소중한 자연 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활발한 복원 방법과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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