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발병율을 기록하는 갑상선 암(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는 갑상선 혹

갑상선은 양쪽에 위치한 쇄골이 만나는 목의 아래쪽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갑상선은 기도 위에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다양한 호르몬을 만들어 몸의 여러 대사를 조절한다. 갑상선에 혹이 느껴지면 갑상선 암을 의심해야 한다. 갑상선 암은 여성 암 중 1위, 남성 암 중 6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발병하는 암이다. 갑상선 암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20대에서 60대에 많이 발병한다. 갑상선 암은 암이 자라는 속도가 다른 암에 비해 느리고 치료가 잘되는 편으로 완치율이 약 98%의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 부르는데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누어 진다. 악성결절은 갑상선 임이라 한다. 갑상선 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 아래 혹이 만져지는 증상과 목이 쉬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암의 자가검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갑상선 암의 증상

갑상선 암은 다른 암에 비해 자가검진을 하기 편리하다. 갑상선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는 방법과 만져보는 방법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 암은 착한 암이라고 해 치료를 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갑상선 암도 암은 암이다' 라며 실제로 갑상선 암 환자에서 근처 림프절 침범이 빈번하게 관찰되고 방치하면 폐나 뼈로 전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해야 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갑상선 암은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다. 쉰 목소리가 나올 경우 되돌이 후두신경 주변에서 갑상선 암이 발생해 성대 마비를 일으켰을 경우를 염두에 둬야 한다. 갑상선 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복숭아와 토마토가 있다. 복숭아는 갑상선에 좋은 음식으로 체네 노폐물을 배출하고 갑상선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토마토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리코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 C가 풍부해 갑상선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갑상선 혹의 검사(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갑상선에 혹이 느껴지면 검사를 해야 한다

목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것을 갑상선 혹이라고 부른다. 갑상선에서 혹과 같은 덩어리가 만져지면 가장 먼저 혹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검사를 하게 된다. 검사를 해보면 대부분의 갑상선 혹 환자들은 양성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갑상선 혹 증상 때문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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