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장" 한대호 감독이 이끄는 연수구청 씨름단이 제15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마저 탈환하며 일반부 단체전 2018시즌 3관왕으로 전반기 시즌을 마무리 했다.

인천광역시 대표팀 연수구청 씨름단이 2018년도 시즌 3관왕의 위엄을 달성하며 대한씨름협회 역사상 일반부 단체전 3관왕은 10여년 만에 최초이고, 연수구청 씨름단 창단 23년 만에 최초이자 최고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하며 연수구청을 대한민국 씨름계에서 최강팀으로 정상에 올려놨다.

연수구청 씨름단은 이로써 2018 설날장사씨름대회 성현우 선수가 태백장사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제4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제15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며 시즌 3관왕에 올라 최강팀을 과시 했고, 또한 한대호 감독 부임 이후 엄청난 추진력으로 체급별 장사 2회 및 개인전에서도 12번 우승과 10번 준우승을 시키며 최고 성적으로 순항중이다.

한대호 감독은 2017년 감독 부임 이후 당시로는 약체팀으로 알려져 있던 연수구청 씨름단을 전국 최강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한대호 감독은 일양약품 프로 씨름단에서 당시 이준희 코치, 강호동 선수와 선수생활을 마치고 다시 학업에 열중해서 용인대학교를 졸업하고 인천대학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대한민국 씨름계 엘리트 출신 씨름인이다.

또한 한대호 감독은 지자체 씨름감독으로써 처음으로 인천광역시 씨름협회 회장으로 당선 되어 다시 한번 씨름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 있기도 하다.

한대호 감독은 "창단 23년 만에 최초로 시즌 3관왕을 달성한 선수들과 함께 고생한 길준영 코치. 오진옥 트레이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씨름은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131호이고,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상품이다. 전통적인 문화 상품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씨름에 대한 전통성을 강조 하면 어느 종목보다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종목이기도 하다. 연수구청 씨름단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씨름계에 많은 변화를 주고 선수들도 진정한 프로 정신으로 경기에 임함으로써 우리 민족문화 유산인 씨름의 전통 계승자의 사명감을 심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시즌 전반기가 마무리가 되고 2018년도 후반기 시즌이 시작이다. 한대호 감독이 이끄는 연수구청 씨름단이 후반기 남아 있는 추석 장사씨름대회와 인천광역시 대표로 출전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그리고 시즌 마지막 경기인 천하장사 대회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연수구청이 인천을 넘어서 대한민국 최강팀이라는 자부심을 걸고 2018시즌을 최고의 해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신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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