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한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려운 과정을 통해 결혼을 하고 난 뒤에도 이혼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의 시작은 설레고 아름답지만, 서로 다른 환경과 성격차이로 얼마 지나지 않아 부부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살아가면서 부부가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 힘들고 걱정되지만, 부부라서 얻을 수 있는 행복과 기쁨에 감사하며 함께 만들어 나간다면 가장 소중한 인생에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이에 '관계심리연구소 하플'의 전문가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부부갈등 극복 방법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첫째, '너를 사랑해', '고마워' 등과 같은 표현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적어도 배우자에게 하루에 한두 번은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눈을 보고 말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둘째, 따뜻한 포옹과 키스로 하루를 시작하자. 하루를 시작할 때 배우자에게 사랑을 표현한다면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다.

셋째,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갖자. 살다 보면 의무감과 책임감에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어려운 순간도 찾아온다. 그러나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단 몇 분이라도 시간을 내서 함께 산책도 하고 데이트도 하는 것이 좋다.

넷째, 스킨십을 자주 하자. 가능한 많이 안아주고, 만지고, 키스하고 접촉하자. 물리적인 연결은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섯째, 배우자에게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알려주자. 작은 집안일을 도와주더라도 배우자에게 얼마나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지 확인 시켜주는 것이 좋다. 정말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면 그 감사함에 응답할 것이다.

여섯째, 함께 성장하는 법을 배우자. 시간이 갈수록 배우자는 예전에 다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변하지만, 이 변화하는 시기에 함께 지혜와 지식을 모은다면 한 해를 거듭할수록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에 미혼일 때와는 다른 관점을 갖게 될 것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결혼 생활을 원한다면 나와 배우자가 수년 동안 자연스럽게 변화할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배우자는 항상 곁에서 함께 성장할 존재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작은 노력들이 부부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싸우고 다퉈도 괜찮다. 그러나 잘 다투는 방법이 중요하다.

부부갈등은 어떠한 주제도 싸우더라도 소통과 대화가 잘 되지 않아 이혼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을 내리기보다는 선택 전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보는 상황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만약 부부갈등을 해결하고 싶지만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거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조언을 듣고 싶다면 '관계심리연구소 하플' 큐레이터와의 상담이 도움될 수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신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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