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심근경색(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약 20%는 심장질환이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증은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는 연령을 보면 남자는 40대부터, 여자는 60대부터 늘어 남자는 50대, 여자는 70대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는 심근경색(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심근경색의 증상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혀버리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동맥경화로 인해 관상동맥이 생긴 동맥경화반이 어떠한 이유로 갑작스럽게 파열되어 주위에 혈전이 생겨 혈관이 막히는 것이다. 심근경색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통증이다. 주로 가슴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왼쪽 팔이나 목으로 퍼지기도 한다. 심근경색증상으로 인한 심한통증으로 식은땀이 나며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다.

▲신속히 치료받아야 하는 심근경색(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심근경색치료 주의점

급성심근경색이 관상동맥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삽입술 같은 혈관을 재개통시켜줄 수 있는 시술을 신속히 시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고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가 안정될 때까지 시술을 미루는 것이 환자에게 더 유리한 경우도 있으며 시술을 하려고 했으나 환자의 혈관상태가 시술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 다른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강윤정 기자]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