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단풍 절정기 시기를 맞이하여 설악산, 북한산 등의 단풍이 물들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어느덧 날씨도 선선해지고 단풍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다. 국내의 첫 단풍은 9월 26일 금강산을 시작으로 설악산, 북한산, 내장산 등 다양한 단풍 명소들이 잇따라 단풍이 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단풍 절정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국내 수많은 지역 중 경북 단풍구경을 떠날 관광객들에게 가을철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해본다.

▲영주 부석사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단풍구경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영주 명소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경북 단풍구경 - 영주

영주는 소백산이 자리잡은 곳에 위치한 곳으로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단풍이 아니더라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영주 가볼만한곳으로 영주 부석사를 빼놓을 수 없다. 부석사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본찰로 초조인 의상 이래 그 전법 제자들에 의해 지켜온 우리나라의 중요한 사찰이다. 현대에 와서 옛 선조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면서 경북 단풍구경에 적합한 영주 가볼만한곳이 됐다. 현재 영주는 지난 10월 20일(토)부터 오는 10월28일(일)까지 풍기인삼축제를 하고 있어 가을 부석사의 단풍과 함께 축제를 즐겨보는 것도 주말을 재미있게 보내는 방법이 될 것이다.

▲안동댐에 위치한 월영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경북 단풍구경 - 안동

안동은 영주와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영주 가볼만한곳을 들러본 뒤 드라이브 삼아 오기 좋은 위치에 있다. 특히 경북 단풍구경 명소로 안동댐에 위치한 월영교를 빼놓을 수 없다. 월영교는 2003년 된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에서는 가장 긴 목책 인도교다. 드넓은 안동댐 주변으로 나무들이 알록달록하게 물든 관경은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안동 가볼만한곳으로 퇴계이황하면 떠오르는 도산서원과 안동의 자랑 하회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경주 불국사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다보탑, 석가탑 등이 있는 절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경북 단풍구경 - 경주

경북 단풍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영주 가볼만한곳만큼 빼어난 경주가 있다. 경주는 경주 황리단길, 경주 불국사 등 다양한 경주가볼만한곳이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경주 불국사의 단풍도 절경 중 하나다. 경주 불국사 역시 영주 가볼만한곳인 부석사와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우리나라의 절로 신라 혜공왕 10년에 지어졌다. 경주 불국사 대웅전과 전면의 동측에 위치한 다보탑, 서측에 위치한 석가탑 등 우리에게 친숙한 탑들을 관람할 수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강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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