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를 고려한 크로아티아여행코스를 짜보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크로아티아의 정식명칭은 크로아티아공화국(Republic of Croatia)으로, 크로아티아어로는 레푸블리카 흐르바트스카(Republika Hrvatska)라고 부른다.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크로아티아를 흐르바츠카(Hrvatska)라고 발음한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 1918년에 수립된 남부 슬라브족 다민족국가인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을 거쳐 제2차 세계대전 후에 구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고,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해체와 내전을 거쳐 1991년 6월 분리 독립하였다.

▲체코크로아티아 여행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자그레브는 흔한 수도의 이미지와는 다른 도시이다. 기차역 앞 잔디밭에서 연인과 쉬어갈수 있으며, 살라미가 가득 들어간 샌드위치를 새와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는 곳이다. 자그레브의 윗마을 고르니 그라드는 왕족이 거주해 자본을 상징하여 중세의 충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아랫마을인 도니 그라드는 상업이 활발하게 발달하여 현대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기 시작한 겨울크로아티아여행(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그레브의 볼거리

크로아티아 화폐 10kn의 뒷면을 장식할 만큼 사랑받는 자그레브 대성당은 빈의 성 슈테판 성당을 모티브로 만든 건축물로서 쌍둥이 첨탑이 인상적이다. 1093년 헝가리의 왕 리디슬라스의 명으로 시작된 건축은 1242년 몽골 타타르족 침략과 두번의 화재로 손실되었던 적이 있다. 성 마르코 성당은 중세의 왕족과 귀족이 살던 그라데프 구시가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알려져 있다. 반 옐라치치 광장은 시내 중심에 자리하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으로 붐벼 활기를 띄고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강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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