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에 생기는 비립종(출처=게티이미지뱅크)

눈밑부터 이마, 어느새 볼까지 내려온 오돌토돌한 좁쌀 신경쓰이고 없애고 싶은데 계속 재발하고 번져간다면 신경쓰일 수 밖에 없다. 눈 주위에 오돌토돌하게 올라올 수 있는 병변에는 좁쌀여드름, 물사마귀, 피지선증식증, 비립종, 한관종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중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면 흔한 질환으로는 비립종과 한광종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정확한 구분 뒤 치료하여햐 한다.

▲치료는 병원에가서 진행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비립종 이란?

비립종은 피부 표면 바로 밑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낭종으로 낭종 안에 좁쌀 같은 딱딱한 각질 덩어리를 가지고 있다. 주로 눈 주위와 뺨에 잘 생긴다. 비립종 병변을 관찰해 보면 직격 1mm 전 후 크기의 흰색 또는 노란색 좁쌀 알갱이처럼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좁쌀 여드름과 구분이 잘 안될 수 도 있지만 좁쌀 여드름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므로 감별 가능하다. 비립종의 가장 큰 요인은 피부 각질이다. 세균들이 피부층이 얇은 눈 밑에 들어가 하얗게 일어나는 것이다.

▲손으로 제거하면 세균감염이 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비립종 치료 제거방법

눈 밑에 비립종을 보고 손으로 짜는 행위는 절대 옳지 않다. 손에 있는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잔여물이 남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비립종이 생겼을 경우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표피층에 생기기 때문에 압출 및 레이저를 통해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각질 덩어리가 남아있지 않고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제거해야 하며 과한 에너지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치료가 필요하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승현 기자]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