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피부에서 먼저 나온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예방이 필수가 된 대상포진

발병률이 점점 늘어나면서 건강보험 진료비도 증가되면서 대상포진에 대한 예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피부병변 발생 72시간이 골든타임이다. 그 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신경을 침범한 부위를 따라 시술 등 신경치료를 통해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켜야 한다. 면역력 회복이 빠른 20~30대의 경우 휴식과 올바른 생활 개선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다. 치료도 좋지만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다.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지만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 위험도 크게 낮추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가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니 2017년 기준 대략 14~17만원, 대형병원은 20만원을 넘기는 곳도 있다고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예방접종의 부작용, 예를들어 발적과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일부는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약독화 생백신이기 때문에 감기와 유사한 발열, 오한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접종 회수는 1회이며 추가 접종은 하지 않아도 된다. 대상포진 재발율은 2~7%로 아직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으면 세포 매개 면역이 재활성화되어 최소 3년정도는 재발에 대한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예측에 불과하고,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대상포진에 걸렸던 환자들도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피부에서 먼저 발병하는 대상포진을 예방접종으로 예방할수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화 추진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가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니 2017년 기준 대략 14~17만원, 대형병원은 20만원을 넘겨 부담이 되는 곳도 있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가 2019년을 목표로 대상포진 국가필수 예방접종지정논의를 본격화 하고있다.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대상포진을 포함시키면 65세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되는 데, 이를 대상으로 비용대비 효과성을 검토한 뒤 점차 대상층을 확대할 전망이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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