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과 울굼은 커큐마 롱가에서 유래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슈퍼푸드로 알려진 울금은 강황과 비슷한 재료로 통한다. 대부분 강황은 수입산을 일컫는 것이며, 울금은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확한 강황과 울금의 차이는 커큐마 롱가 식물의 뿌리 및 줄기를 강황이라고 하며, 덩어리진 뿌리를 울금이라고 부린다. 울금은 길다란 타원형의 고구마같은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짙은 노란색이 아닌 은은한 노란색을 띄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울금은 강황과 다르게 한약재로 쓰이고 있다. 울은 동남아시아나아 인도, 오키나와 지역에서 자라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된다. 울금은 특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으며 맵고 쓴 맛을 가지고 있고,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울금은 강황처럼 인도 카레의 주 원료로 사용하며 일본에서는 단무지를 노랗게 하기 위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울금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진도울금효능을 알아보자

울금을 먹으면 담즙의 분비가 원활하게 되도록 돕기에 지방 분해가 잘 되며, 신진대사가 잘 되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므로 체지방 및 체중을 감소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울금 효능으로는 유도단백질 키나아제를 활성시키기에 체내 에너지를 정상화시켜주며 인슐린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므로 당뇨를 앓고 있거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도 울금을 먹기 좋다. 울금 효능은 기를 소통시키며 혈액순환을 돕고 생리불순이나 생리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켜주기에 월경 시기마다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울금효과를 위하여 이를 활용한 음식을 섭취하기 좋다. 또한 담낭에 발생한 결석을 치료하거나 담즙 분비가 잘 되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또한 울금은 아토피나 여드름 등의 피부 질환에도 이로우므로 아토피에좋은음식을 원한다면 울금 효능을 위해 울금밥을 지어먹거나 울금을 이용한 카레를 섭취할 수 있다.

▲강황 다량 섭취시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강황 부작용은 무엇일까

강황이나 울금은 천연식품이므로 인체에 가하는 커다란 부작용은 없지만 많이 먹으면 식이섬유의 작용으로 인하여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자궁을 수축시키므로 임산부는 강황이나 울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강황이나 울금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시에 가려움증 등의 알레르기증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강황 부작용을 막기 위하여 섭취를 피해야 한다. 한편, 울금은 하루에 5그램에서 10그램정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한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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