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이 존재하는 그룹은 부서와 팀을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들며 업무 성과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출처=셔터스톡)

직장 내 다양성의 개념이 중요해지고 점차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제는 다양성이 존재하는 기업 문화가 성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나오고있다. 이처럼 직장에서듸 다양성과 포용은 조직이 효율적으로 기능하는데 필수한 요건이 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안전한 공간에서 각자의 역량을 동등하게 평가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다른 많은 기업들은 자사의 직장 문화를 다각화하려는 노력에 봉착해있다.

한 연구에 다르면, 다양성이 존재하는 그룹은 부서와 팀을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들며, 업무 성과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는 실제 기업의 수익을 증가시키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에 인종과 민족, 성별 혹은 성적 취향에 관련없이, 각 개인의 차이점과 개성을 중시하면 직원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성공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문화적 역량을 보유하는 것은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의사소통하며, 서로 다른 문화에 속한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으로 설명된다. 오늘날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세계화는 직장 내 문화 다양성의 원동력 가운데 하나로, 기업들도 다양성을 가진 문화와 조직이 얼마나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는지를 인식하는 추세다.

직장 내 다양성 유형

인간은 그 다양성으로 인해 각각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곧 서로 다른 관점과 시각을 가진다는 의미로, 직장에서는 모든 각도에서 다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다양성 및 포용 정책은, 장애물을 제거하고 그룹의 사람들을 인력에 전면적으로 참여시키며, 효과적인 다각화를 구축하고 포용 전략을 수립하는데 직면할 수 있는 도전 및 다각화된 그룹이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이해하는데 그 목적을 둬야 한다. 그리고 이같은 다양성과 포용 정책의 목적을 잘 이루기 위해서는 각종 다양성 측면에 속한 직원들의 지지와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먼저 직장이 직면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다양성 과제는 바로 성별이다. 오늘날에는 기술의 발달과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그 어느때보다도 여성의 사회 활동 참여율이 높다. 그러나 여전히 여성 근로자들은 편견과 괴롭힘, 불평등한 급여, 성별로 인한 재능 훼손 등에 직면해있다. 2015년의 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급여는 남성의 8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더해 직장 내 성희롱과 성추행은 현재까지도 큰 사회적 이슈로 자리하고 있다. 불평등한 급여로 인한 제한된 커리어 향상은 큰 사회적 우려사항이 되고 있어, 기업은 여성들의 이러한 편견을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여성외에도 성적 소수자(LGBT)들 역시 소비자 시장과 기업 노동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마찬가지로 차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을 대하는 기업들의 대우 역시 이들이 받는 고통을 완전히 해소시켜주거나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이 성적 소수자들의 인권과 권리를 존중하고, 이들의 노동력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이들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를 추구하는데 앞장설 수 있어야 한다.

인종이나 민족 역시 현재 논란을 겪는, 민감한 유형의 다양성 가운데 하나로 간주된다. 많은 조직과 기업들이 점차 다양성과 포용 전략의 일환으로 인종과 민족을 고려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소수 인종과 민족에 대한 차별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기업은 이들이 인종적 다양성과 관련된 도전과제에 직면할때,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방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다양성은 인종과 성별, 성적 취향, 신체적 장애같은 다양한 인구통계적 차이를, 포용은 문화적 및 환경적 소속감을 뜻한다.

문화 다양성 추구를 위한 올바른 방향

다양성과 포용은 서로 다른 개념이다. 갤럽에 따르면, 다양성은 인종과 종교, 성별, 성적 취향, 연령 및 사회 경제적 지위, 그리고 신체적 장애같은 다양한 인구 통계적인 차이를 의미한다. 그리고 포용은 문화적 및 환경적 소속감을 뜻한다. 즉, 직장 내 포용적인 환경 조성은 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독특함과 특별함을 부여한다는 인식을 지니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기업은 이에 직장 내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해서 모든 직원들에게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팀 구성 활동에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기업이 더 나은 성과와 생산적인 작업 환경을 원한다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브레인스토밍이나 건강한 토론 등을 제안할 수 있다.

그룹의 리더 역시 이에 따른 적절하고 올바른 행동이 요구된다. 효율적인 리더는 자신의 팀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다. 이에 그룹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찾으며 관찰하고 흡수,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건설적인 비판을 수용하며 동시에 주관적인 견해에 의한 결정에 의존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차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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