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안정화용 'Hybrid ESS'를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호평을 이끌어낸 ㈜솔라라이트가 2018년 유러피안 유틸리티 위크에 참가하며 유럽시장에서 선전을 예고했다.

상업용‧전력용‧가정용 등 전력안정화용 ESS 용도로 성장 가능성이 큰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솔라라이트는 유러피안 유틸리티 위크에 참가하며 Hybrid ESS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Hybrid ESS는 솔루션 형태의 제품으로 동남아시아 등의 지역에서는 전력보급사업 형태(전력공급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ESS의 결합을 통해 정전 방지(정전 발생 등 계통전력 이상 시 독립형 시스템, UPS로 기능해 부하를 보호)를 주요 목적으로 보급됐다.

또한 기본적으로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능을 탑재해 최초 설치 이후 전력망이 안정화될 경우 스마트그리드 망을 구축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솔라라이트의 Hybrid ESS는 전력 공급 안정성 향상을 목표로 ESS를 보급하고 있는 유럽에서도 폭 넓게 적용할 수 있다.

솔라라이트가 출시한 하이브리드 ESS는 UPS와 ESS 기능을 합한 형태에 실시간전력감지시스템, Iot모니터링 ∙ 제어와 결합된 형태 때문에 동남아시아 지역 위주의 정전 방지용 이외에도 주요 건축물의 전력수급 경제성 향상과 전력망 구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하이브리드 ESS는 설치만으로 기존 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ESS, 정전 방지를 위해 별도로 설치하는 UPS 각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을 갖춘 제품이다. 또한 태양광 발전소 및 가정용, 상업용, 전력망용(피크저감, 배전) 등 시설의 성격과 전력망 상태에 따라 전력망의 구축 및 전용이 가능하다.

또한 병렬확장방식을 채용, 구조 측면에서 경제적으로 실내에도 설치할 수 있는 콤팩트한 설계와 PMS 내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량에 따라 설치할 수 있는 범용성과 실내에 설치가 가능하며 이동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주로 하는 해외 전력보급사업에 진출, 다양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게 솔라라이트 측 설명이다.

솔라라이트 Hybrid ESS는 전통적인 ESS 기능과 함께 수용가별 유휴전력 전송과 충방전 제어, 전기요금 절감 등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능을 탑재하고 5~20kW급 용량을 주로 하며 자연재해 또는 대규모 정전사태 발생 등 전력망 이상 시 UPS성격의 독립형 전력망으로 기능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한다.

이로 인해 유럽 지역의 사업 추진 모델(현재 호주 및 기타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가정용태양광과 배터리, 스마트전력계측 시스템이 결합된 형태(ESS, 스마트그리드)의 사업 모델 등)에 최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으며 솔라라이트는 유럽의 상업용∙가정용 수요의 목적성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ESS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마이크로그리드 및 분산형 전원 구축 형태의 전력보급사업 추진을 통해 전력망이 불안정하며 전력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전력 품질과 신뢰성이 낮으며 정진이 빈번한 환경으로부터 양질의 전력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따라서 Hybrid ESS는 태양광 ESS와 고신뢰성의 UPS 보급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차세대 유럽형 UPS로써 유럽시장에 자리매김해 유럽지역의 전력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라이트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ESS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거나 전력공급이 불안정한 해외지역에서 전력안정화를 위한 솔루션 형태의 제품 연구개발과 수출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온 솔라라이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제품으로 유럽시장 진출 및 확대 가능성이 크다"면서 "SMART EMS 에너봇(Enerbot), 리턴프로그램, 스마트 ESS 등의 관련 제품군 또한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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