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청년을 대상으로 신직업 콘텐츠의 도달률을 높여 신직업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신직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미래를 여는 신직업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가 주관했던 이번 공모전은 9월부터 10월까지 20세~39세 청년 시민을 대상으로 혁신성, 사회성, 지속성이 있는 새로운 미래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SBA 신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총 참여 건수 약 7만여 건을 달성하였으며, 지난 10월 17일, 전문가 심사를 통해 7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의 시상식은 10월 31일 열린 'JOB담캠프'에서 진행되었으며, 대상은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인 주경용 학생 외 1명으로 구성된 '생체리듬과 건강라이프'팀이 수상했다.

주경용 학생은 "생체리듬 관리 전문가'라는 신직업 아이디어를 통해, 건강과 첨단기술에 대한 이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신직업이 활용화 되었으면 한다"며, "국민의 건강관리와 국가의 재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시공간 VR 기록자, 그린 리체인저, 펫테크 연구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직업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JOB담캠프' 행사는 시상식뿐만 아니라 수상작 신직업 아이디어 전시, 신직업 관련 워크숍, 부스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업(業)에 대한 새로운 시각, 신직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쇼 형식의 일의 미래 워크숍에는 코멘토 이재성 대표, 휴넷 홍정민 소장,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신직업과 미래 일자리에 대한 생각들을 나눴다.

이재성 대표는 '구직자와 구인자 간의 미스매치', 홍정민 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들이 준비할 미래역량', 홍주석 대표는 '로컬크리에이터가 바꾸는 골목생태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발표 이후에 SNS로 질문을 받아 청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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