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먹기 좋은 고들빼기김치(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국 사람이라면 반찬에 고들빼기김치, 알토란 김치 등 어떤 김치라도 빠져있으면 무언가 허전함을 느낀다. 집에 먹던 김치가 다 떨어졌을 때 고들빼기로 만든 '고들빼기김치'를 먹어보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반찬인 고들빼기김치란 가을에서 겨울 즈음의 김장철에 고들빼기에 각종 양념을 무쳐서 담가 놓았다가 겨울 내내 먹는 김치로써 지금같이 쌀쌀할 때 찾기 좋은 음식이다. 기존의 김치와는 달리 고들빼기김치는 씁쓸한 맛이 나며 특유의 인삼같은 향이 나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고들빼기김치를 '인삼 김치'라는 이름으로도 부른다.

▲고들빼기김치는 소화기계를 튼튼하게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들빼기김치의 효능

고들빼기 김치의 주재료인 고들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생초로 우리나라의 들, 그리고 산에 널리 자생하는 식물이다.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 활력을 찾는데 데옴울 되며 특히 고들빼기김치의 사포닌 성분은 소화기계를 튼튼하게 해주며 소화가 잘 되게 하므로 평소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반찬거리다. 또한 잠을 쫓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이나 수험생도 고들빼기김치를 챙겨먹는 것이 좋다. 김치만드는법으로도 먹지만, 쌈나물이나 생채로도 만들어 먹는다. 특히 쌉싸름한 향은 입맛을 돋워주어 입맛이 없을 때 먹기에도 좋은 반찬거리다. 고들빼기를 고를 때에는 뿌리가 얇은것보다는 영양분을 먹어 두꺼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잎은 가느다란 것이 좋다. 고들빼기김치를 조리하기 전에 고들빼기를 보관할 때는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제거해준 다음 비닐팩에 담아 냉장실의 신선실에 보관해두면 된다.

▲고들빼기 김치를 담그기 전 잔털을 다듬어주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들빼기김치담는법

먼저 고들빼기다듬는법으로 뿌리와 줄기 사이에 묻은 흙을 제거해주고 뿌리와 잔털을 칼을 이용하여 제거해주면 된다. 그 다음 남은 흙을 모두 제거할 수 있도록 고들빼기김치의 물기를 다 씻어낸 다음 소금을 넣은 물에 1주일 동안 절여준다. 고들빼기를 절여주면서 소금물을 몇 번 갈아주다. 그 다음 고들빼기를 말린 다음 찹쌀가루 반 컵에 물 두 컵을 넣고 약한 불에 5분 정도 끓여내어 만든 찹쌀풀에 젓국과 마늘, 다진 생강과 고춧가루를 넣고 만든 김치 양념에 버무려 주고 썰어놓은 당근과 실파를 더해 버무려 주면 누구나 쉽게 고들빼기김치담는법을 완성할 수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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