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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작용과 당뇨병에 좋은 '대나무'의 다양한 효능, 대나무에는 어떤 의미가?
등록일 : 2018-11-15 15:00 | 최종 승인 : 2018-11-15 15:00
김지수
▲대나무는 습기가 많은 열대 지방에서 잘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 많이 분포한다(출처=픽사베이)

[리서치페이퍼=김지수 기자] 대나무는 습기가 많은 열대 지방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다.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 자라는 여건은 제한적이며 중부 이남과 제주도 쪽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다. 대나무의 대는 죽통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대나무의 어린 순인 죽순은 식재료로도 많이 이용된다. 대나무는 해독작용과 더불어 당뇨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식용으로도 많이 먹으며, 부채나 젓가락 등 나무를 이용하여 물품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대나무에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기도 하다. 대나무의 효능과 담겨진 의미들에 대해 알아보자.

▲대나무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다(출처=픽사베이)

대나무의 효능

대나무의 가장 잘 알려진 효능으로는 해독작용을 꼽을 수 있다. 대나무에서는 수액이 나오는데, 이 수액은 아미노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으며 두통이나 고혈압, 신경쇠약과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대나무통 밥 등 대나무를 이용하여 밥을 지어 먹으면 일반적으로 지어 먹는 밥 보다 영양 면에서도 뛰어나다. 대나무는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대나무 뿌리가 열을 내리게 해 주는 효과가 있어 열이 많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 대나무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차로 끓여서 물처럼 마시게 되면 열을 내리고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작용을 한다. 대나무에는 무기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다 주며, 때문에 대나무 성분을 화장품에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대나무의 어린 순인 죽순은 대개 4월부터 6월 사이에 채취한다. 죽순은 숙취해소와 청혈, 스트레스 해소, 이뇨작용, 불면증 해소,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대나무잎차 효능

대나무는 대잎차, 죽엽차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주로 중국에서 많이 마시는 차의 한 종류이다. 대나무잎차는 말 그대로 대나무의 잎을 우려서 차로 마시는 것인데, 대나무 잎을 말리고 볶고 식히는 과정을 반복한다. 대나무잎차는 몸의 세포 재생을 도와 피부 탄력 개선, 머리카락, 치아, 뼈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치며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또한 항산화 물질이 많아 심장건강이나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대나무는 곧음, 지조, 절개와 정절을 의미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대나무의 의미

대나무는 예로부터 일상생활에 다양한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조선시대의 경우 곧게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대나무를 지조 있는 선비에 빗대었으며, 대쪽 같은 기질은 절개와 정절을 상징했다. 중국의 유교에서는 대나무를 아버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겼으며, 대나무 속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는 득도라 표현했다. 또한 무속신앙에서는 대나무를 신령스러운 나무로 여겼기 때문에, 무속인이 머무는 집에는 대나무를 세워두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대나무는 동양의 수무화에서도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이처럼 좋은 의미로 여겨지는 대나무는 현재까지도 식기나 가구, 의복 죽공예품 등 일상생활 용품에서도 대나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지수 기자]

[리서치페이퍼=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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