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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두려운 병, '알츠하이머'의 모든 것
등록일 : 2018-11-21 15:03 | 최종 승인 : 2018-11-21 15:03
심현영
▲알츠하이머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단기 기억 상실이다(출처=셔터스톡)

[리서치페이퍼=심현영 기자] 알츠하이머는 진행성 치매의 한 유형으로, 보통 천천히 발병해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는 만성적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최근의 일을 기억 못하는 단기 기억 상실이다. 현재는 치매 환자의 약 60~80%가 알츠하이머를 앓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대부분 65세 이후부터 진단을 받는다.

알츠하이머

질병이 진행되면서 환자는 언어나 방향 감각 상실, 그리고 기분 변화나 동기부여, 자기 관리 및 행동 문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일단 알츠하이머에 걸리면 지적 사회적 기술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가족으로부터도 배제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현재 알츠하이머를 치료할 수 있는 완벽한 치료법은 없다. 다만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관리 치료 법은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알츠하이머 환자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자립심을 장기간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뿐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운동 프로그램 역시 일상 생활에 유익한 혜택을 줄 수 있다. 반면 행동 장애나 치매로 인한 정신병 발발에는 항정신병제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요인 및 증상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요인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유전적 요소다. 특히 노인들의 알츠하이머 증상 발병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는 아포지질단백질 E(APOE, Apolipoprotein E)로, 이 APOE 유전자는 지질과 결합해 지단백질이라는 분자를 형성하는 아포지질단백질이라는 단백질을 만들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지단백질은 콜레스테롤 및 기타 지방을 포장하고 혈류를 통해 이를 운반한다.

환자의 행동과 태도의 변화는 질병이 진행되면서 서서히 나타난다. 뇌 세포가 천천히 죽어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바뀔 수 잇는데,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를 앓는 사람들은 공통된 성격과 행동 변화를 겪을 수 있다. 가령 화가 나거나 근심이 생기면서 분노가 쉽게 생기는 것으로, 우울한 행동이나 사물에 관심을 잃는 행동, 그리고 물건을 숨기거나 다른 이들이 물건을 숨기고 있다고 믿는 생각, 그리고 집을 나와 방황하거나 오래 걷고 다른 이들에게 공격을 가하는 등의 행동이다.

주변 환경의 문제도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잇다. 슬픔이나 두려움, 스트레스, 혼란, 불안 등을 느끼면 울부짓는 등의 매우 고통스러운 행동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질병이나 통증, 수면 부족, 감염 및 변비, 배고픔, 갈증, 시각 및 청각에 관련된 건강 관련 문제가 발생할때도 다른 느낌과 기분을 가질 수 있다.

▲알츠하이머의 증상은 기억력 저하를 비롯해 언어 문제, 행동 문제 등이 있다

알츠하이머의 신호 및 단계

알츠하이머는 한 개인이 평생동안 가질 수 있는 질병 가운데 가장 삶을 변화시키는 질병 가운데 하나다. 거시적으로는 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환자의 삶 자체와 사는 방식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이 병을 그토록 두려워한다. 자신과 오랫동안 살았던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을 더 이상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이 가진 소중한 물건들을 기억할 수 없는 삶을 산다는 것은 고통 그 자체다. 미국립노화연구소는 알츠하이머를 알 수 잇는 첫 증상은 각 개인마다 모두 다르다고 말했는데, 보통 기억 장애가 가장 먼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리고 초기 증상은 단어를 찾거나 시각/공간 문제, 추론과 판단 능력 상실 같은 인식의 비기억 측면에서 감각 저하를 앓는 것이다. 진행 과정은 전임상과 경증, 중증도 및 중증의 4단계로 분류되는데, 이들은 뇌에 대한 인지 기능 장애의 점진적인 패턴을 보여준다.

전임상의 경우 뇌가 정상적인 뇌 상태와 비교해 구조의 변화를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로, 상세한 신경 심리검사는 임상적 기준을 총족시키기 전까지 8년 간 경증 인지 장애를 밝힐 수 있다. 초기 단계에는 학습과 기억 장애로 인해 언휘 쇠퇴와 단어 유창성 감소 등의 언어 문제가 나타난다. 그리고 중간 단계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했던 활동을 수행할 수 없는 수준으로, 독립성이 저해되면서 점진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단계에서는 과민성 혹은 공격성, 환상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증 단계에서는 근육량과 이동성이 급격히 줄어 쇠약해지면서 스스로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는 보호자가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하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심현영 기자]

[리서치페이퍼=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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