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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없는 열매 ‘무화과’,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체중 조절과 피부 미용에 좋다
2019-06-09 09:00:03
김지수
▲무화과는 영어로 fig라고 한다(출처=픽사베이)

[리서치페이퍼=김지수 기자] 무화과라는 이름은 꽃이 없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이 없이 열매를 맺는다? 이는 이론상 맞지 않는다. 사실 무화과는 꽃을 가지고 있다. 단지 그 꽃이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무화과의 꽃은 우리가 과일이라고 여기는 그 열매 안에 자리를 잡고 있다. 따지고 보면 과일의 껍질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꽃받침인 것이고, 그 안에 붉게 보이는 것이 꽃이다. 꽃이 안에서 피어나기 때문에, 무화과는 벌이나 나비가 수정시킬 수 없으며, 아주 작은 벌레가 작은 구멍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 수정을 시켜 번식을 하게 된다. 무화과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로 성경에도 자주 언급이 되어 있으며 고대 이집트에서도 재배해왔다. 말려서 보관하기 때문에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 건강한 식단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무화과를 섭취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정보에 대해 알아보자.

▲무화과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다이어트를 돕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출처=픽사베이)

무화과, 어디에 좋을까?

무화과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무화과에는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 섬유질 등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좋은 성분들이 들어 있어서 심혈관 건강을 좋게 하는데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해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또한 무화과의 효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은 바로 다이어트 효과이기도 하다. 무화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음식 추가 섭취를 막고, 음식에서 당분의 흡수를 지연시킨다. 무화과는 미국 당뇨 협회에서도 식이요법으로 권하는 과일 중 하나이며, 간식 시간에 말린 무화과 몇 개를 먹는 것으로도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무화과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향균 및 소염 작용, 항암 작용, 소화를 돕고 변비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무화과를 약재로 써온 역사도 상당한 만큼, 요도 감염이나 항반변성 같은 질병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무화과는 푹 익혀서 먹어야 맹맹하지 않고 단 맛을 느낄 수 있다(출처=픽사베이)

무화과 고르는 법과 차 만들기

무화과는 8월에서 11월까지 제철로, 생과일은 다른 과일보다 쉽게 무른다. 생과로 섭취하길 원한다면 하루나 이틀 정도에 소비할 수 있는 양만 구입하는 것이 좋다. 무화과는 색이 진하고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흠집이 없고 신선해 보여야 한다. 생과가 아닌 말린 과일을 고를 때는 건조 상태와 색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무화과를 생과로 보관할 때는 수분이 닳지 않도록 신문지나 페이퍼 타올에 싸서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말린 무화과는 시원하고 어두운 장소에 보관하며, 냉장 보관해도 무관하다. 오랜 시간 공기에 노출되면 건조하고 딱딱해지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무화과차는 무화과의 잎으로 만든다 무화과의 잎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신선한 잎을 따서 시원한 물에 씻어야 하며, 물기를 빼고 그늘에서 잘 말려준다. 잘 마른 무화과의 잎을 덖어주고, 밀폐용기에 넣어 건조한 뒤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잘 말려진 무화과 잎을 뜨거운 물에 넣어 끓여주면 무화과차를 마실 수 있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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