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는 가상화폐 시세를 대비해 가상화폐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다시금 한 해가 저물어간다. 올해의 가장 큰 이슈가 된 키워드는 바로 '가상화폐'를 꼽아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공부하고 가상화폐가 미래라고 이야기하며 2018년이 흘러갔다. 이에 가상화폐의 열풍이 과연 2019년까지 계속 될 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 열풍을 대비해 가상화폐란 무엇인가를 살펴보며 가상화폐의 전망, 가상화폐 채굴방식, 가상화폐 현 시세까지 자세히 알아보자.

가상화폐

가상화폐의 가격은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르고, 수요가 줄면 가격도 내려간다. 이런 점에서 주식과 비슷하다. 하지만 가상화폐 대비 거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시세 변동이 클 수 밖에 없다.가상화폐는 정부나 중앙은행에서 거래 내역을 관리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된다. 특히 정부가 화폐 자체의 가치나 지급을 보장하지 않는다. 때문에 특정 가상화폐를 고안한 사람에 따라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진다. 그리고 매수와 매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주식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주식은 사고 팔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가상화폐는 1년 365일 24시간 언제 든지 사고 팔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가상화폐 전망

최근 가상화폐는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내년까지는 가상화폐의 열풍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시장은 특별한 악재가 없더라도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을 만큼 법적 제도적 기반이 약하다. 따라서 투자에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상화폐 채굴 방식

가상화폐 채굴 방식은 '지분증명(POS)' '작업증명(POW)' '중요도 증명(POI)' 등이 있다. '지분증명'은 가상화폐의 거래 빈도, 양 등을 고려해 암호를 풀지 않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먼저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지분이 많을수록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채굴량에 보유 지분을 곱해 가상화폐를 지급받는다. '작업증명'은 채굴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블록을 나눠 가진 후 블록 내에 들어 있는 암호를 풀면(채굴하면) 일정한 보상을 주는 방식이다. 암호를 많이 해독(채굴) 할수록 많은 가상화폐를 얻을 수 있다. '중요도 증명'은 네트워크에서 활동한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지분증명처럼 지분이 높은 참여자에게 가상화폐를 보상한다. 또한 얼마나 많은 참여자와 거래를 했는지 등의 활동량 따라 보상이 달라진다.

가상화폐 시세

현 가상화폐 시세는 17일 14시 00분 기준으로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3,000원(-1.17%) 하락한 3,64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동향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03% 상승한 2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는 가상화폐는 질리카이다. 질리카은 24시간 전 대비 -6.67% 하락한 14원에 거래되고 있다.또한, 카이버 네트워크(-4.93%, 135원), 이더리움 클래식(-3.78%, 4,070원), 비트코인 캐시(-2.17%, 90,000원), 리플(-2.13%, 322원), 퀀텀(-2.05%, 1,910원), 비트코인 골드(-2%, 12,250원), 아이오타(-1.97%, 249원), 이더리움(-1.75%, 95,600원)은 하락세를 나타냈다.오미세고, 이오스, 스트리머, 제로엑스는 24시간 전 대비 변동폭이 없었다. 한편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순으로 가장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는 단순한 이익 실현을 위해 투자하려는 경우가 많았지만, 가상화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가치에 투자하려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학자들 또한 의견이 서로 나뉘기 때문에 더욱 미래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했다.

하지만 가상화폐는 법적인 테두리에서 보호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단순한 이익 실현을 위해 투자를 한다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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