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진로고민유형테스트와 고민하는 방법 자체를 알려주는 고민학습지 '프로진로고민러'가 출시되었다.

'프로진로고민러'는 청년들을 위한 진로교육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는 소셜벤처이자 청년연구소인 스텐드랩에서 선보이는 학습지로, 크라우드펀딩 시작 5일 만에 목표 금액을 뛰어 넘고, 한 달 만에 1천 6백만 원의 펀딩을 달성했다.

스텐드랩은 지난 1년간 5번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누적 2,000여명의 청년들의 진로고민을 도왔으며, 콘텐츠가 '매우 도움이 되었다'라고 답변한 고객이 95%나 되는 등 언제나 대한민국 청년들의 진로고민 문제 해결의 최전방에 앞장서왔다.

스텐드랩 측은 "'프로진로고민러'는 그 동안 진로고민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또 전문가를 찾아가자니 부담스러웠던 청년들이 쉽고 부담 없이 셀프 진로 코칭을 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라고 말했다.

'프로진로고민러'는 한국코치협회 인증 진로코치들이 지난 1년여간 1,029명의 10~35세 진로고민 중인 대한민국 청년들을 만나 코칭하며 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청년들이 하고 있는 진로고민을 6개의 유형으로 나누어 '전반적진로설정편', '방법찾기편', '선택과확신편', '장애물넘기편', '목표재설정편', '장기진로계획편'까지 총 6종의 진로고민학습지로 제작되었다.

유형별 고민학습지는 코칭 기술을 비롯하여 심리학, 상담학, 교육학 연구들을 기반으로 각각의 고민유형에 가장 필요한 고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영상 가이드도 함께 제공된다.

프로진로고민러 진로고민유형테스트는 프로진로고민러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해볼 수 있으며, 테스트를 통해서 나에게 가장 알맞은 진로고민학습지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진로고민유형테스트는 출시한지 한 달 만에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가 4,000여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스텐드랩의 대표 안지혜는 "가장 큰 고민거리로 진로를 꼽은 청년의 수가 7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조사, 2016)에 이르고, 적성에 맞지 않아 3년 내 퇴사하는 신입사원의 수가 2명 중 1명 꼴일 정도로 청년들의 진로고민 문제는 이미 큰 사회문제가 되었다"며, "프로진로고민러를 통해 모든 대한민국 청년들이 나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 중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에 선정이 되어 기술개발 및 제품 제작, 필요한 제반 비용에 대한 지원금을 받으면서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기회는 향후 스텐드랩이 많은 청년을 도와 나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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