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가라앉는 우울증이 같이 나타나는 조울증 증세(사진=ⓒGetty Images Bank)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인 조울증은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하여 양극성장애라고도 한다.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되며 다양한 증상의 조증 삽화를 보이는 양극성장애와 조증 삽화보다 증상이 경하고 상대적 지속기간이 짧은 경조증 삽화를 보이기도 한다. 조울증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소와 내분비 기능 등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우울증이 먼저 보이는 조울증초기증상(사진=ⓒGetty Images Bank)

조울증의 특징과 증상

조증이 고양되며 과대하게 과민한 기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고양된 기분의 경우 행복감에 도취되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조증 삽화기의 환자의 경우 과대한 계획을 세우거나 자신만만한 계획이 좌절될 경우에 과민하게 변하기도 한다. 기분이 고양되어 있고 사소한 일에 분노를 일으키고 과격한 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 거짓말을 하고 환자 자신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거나 적절한 판단능력이 흐려져 경제적인 문제 등의 다양하게 직업적인 사회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우울증 조울증 이 함께 나타나는 조증(사진=ⓒGetty Images Bank)

조울증 증상의 경과와 생활 가이드

양극성장애는 거의 우울증으로 시작한다. 우울증과 조증을 모두 경험하지만 소수의 경우 조증 삽화만 경험하기도 한다. 평균 조증삽화의 경우 5주에서 10주정도 지속되고 우울삽화의 경우 19주, 혼재성 삽화의 경우 36주정도 지속된다. 치료영역이 발전되면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반복해 재발할 경우 지속적 약물치료를 통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와 불법약물은 기분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적절한 운동 등을 하며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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