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우리나라 4대암 중 하나다(사진=ⓒGetty Images Bank)

우리나라의 4대암 중 하나인 대장암은 2017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214,701건의 암 중에서 남녀를 합쳐 26,790건으로 전체의 12.5%로 2위를 차지했다. 대장암 발병의 위험요인은 식이 요인, 비만, 유전적 요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질환, 신체 활동 부족, 음주, 50세 이상의 연령 등이다. 대장암은 다른 소화기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나 평소 대장암 검사 또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하여야 하여 대장암이 걸리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고 대장암 예방의 필요성을 알아보자.

▲대장암이 진행되면 복통, 복부 팽만과 같은 불편감이 발생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대장암의 증상

대장암 초기증상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어떠한 증상이 발생하여 병원에 방문하였을 때는 이미 대장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대장암 증상은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바뀌는 등과 관련된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잔변감, 혈변 또는 점액변, 복통 또는 복부 팽만과 같은 복부 불편감, 식욕 부진, 복부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지는 등 다양하다. 이러한 대장암 증상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우측 대장암 증상은 설사, 소화 불량, 복부 팽만, 체중 감소, 근력 감소 등이 나타나며 좌측 대장암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 변비, 혈변 또는 점액변, 장폐색 증상이 올 수 있다. 직장암은 변비 또는 설사, 혈변, 잔변감, 배변 시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처럼 대장암의 증상은 대장암 초기증상이 아닌 병의 진행 상태가 많이 진행되었을 때 발생하는 증상으로 대장암 검사를 통해 초기에 미리 파악해야 한다.

▲대장암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 최고의 예방법이다(사진=ⓒGetty Images Bank)

대장암 예방 방법

대장암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대장암이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1차적 예방법은 아직까진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정기적인 대장암 검사를 통하여 대장암을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2차 예방법은 상당히 효과가 있다. 평소 대장암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없으며 저위험군인 경우에는 45세 이후부터 5~10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하며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가족성 선종성 용종 등을 겪는 등 고위험군은 전문의 상담을 통해 대장암 검사 방법과 검사 간격을 따로 정하여 정기적으로 대장암 검사를 하여야 한다.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될 수록 완치율은 높고 사망률이 낮아 반드시 대장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대장암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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