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별똥별이 쏟아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4일) 밤 11시 20분부터 내일 새벽까지 육안으로 별똥별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 밤은 달빛도 밝지 않아 별똥별을 포착하기 최고의 조건을 갖추었다. 여기에 연말부터 이어지던 한파 기세도 한풀 꺾이며 유성우를 보기에 많은 사람들이 명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적인 조건이다 보니 분당 약 2개 정도, 실제로는 2~3분에 하나씩 별똥별이 육안으로 관찰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쌍둥이 자리, 페르세우스 자리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히는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밤하늘을 반짝이겠다.

별똥별을 관측하기 좋은 서울 명소로는 종로구 낙산공원, 서대문구 안산공원, 성북구 개운산 공원,양천구 계남공원,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등이 있다.

아름다운 별똥별을 맨 눈으로 자세히 관측하고 싶다면 최대한 불빛이 없고 높은 건물이 가로막지 않은 교외를 찾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한편 별똥별 관측에 이어 오는 6일 서울 기준 오전 8시 반부터 11시까지는 태양의 4/1을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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