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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과부하가 생긴 '건망증', 치료는 어떻게?...건망증 테스트와 함께 치매 테스트도 알아보자.
2019-01-10 16:30:24
배동건
▲직장생활에서 겪는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로 건망증이 나타나기도 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건망증 테스트

건망증은 뇌가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다 과부하가 생긴 탓에 일시적으로 저장된 기억을 끄집어내는 능력에 문제가 생긴 경우를 일컫는다. 사실, 엄연히 이야기하면 질병은 아니다.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근육이 점점 약화되는 것처럼, 건망증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건망증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평소 건망증이 심하다고 느낀다면 아래의 테스트를 실시해보도록 하자. 

1. 방안의 등이나 가스 불 끄는 것을 자주 잊어버린다.

2. 대화를 하는 도중에 알고 있던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애를 먹는다.

3. 아침에 생각했던 일이 오후에 생각나지 않는다.

4.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이나 대화 내용을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다.

5. 대화를 나눌 때 말문이 막히거나 머뭇거리곤 한다.

6. 평소에 알고 있던 전화번호가 기억나지 않는 일이 잦다.

7. 대화를 나누면서 똑같은 내용을 되묻는 경우가 있다.

8. 방금 한 약속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9. 오래전 일은 기억하지만 최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10. 생일, 결혼, 기념일 등 본인에게 중요한 날을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다. 

위의 건망증 테스트 결과 5개 이상의 항목에 해당하고 그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건망증 치료

건망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주로 지속적인 암기연습이다. 그 중에서도 글보다 뇌에 각인이 잘 되는 ‘이미지 암기’가 추천된다. 하지만 이러한 암기연습의 경우 단순 건망증일 때 가능하며 심각한 건망증을 보일 때에는 암기연습이 예방 및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없다. 건망증은 크게 단순, 위험군, 중증으로 나뉜다. 단순 건망증은 일시적인 현상이라 금방 기억을 떠올릴 수 있지만 이것이 위험군이나 중증의 수준에 이르게 되면 반드시 건망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매 테스트

건망증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건망증을 방치하면 치매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치매의 치료가 건망증의 치료보다 훨씬 어려운 만큼 건망증일 때 '이 정도쯤이야'하는 생각으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이에 치매 테스트도 함께 알아보자.

1.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2. 사람 이름이나 사물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3. 말이나 글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4. 감정기복이 심해서 화를 잘 낸다.

5. 말할 때 발음이 어눌해진다.

6. 물건이나 약속 등등 잘 잃어버린다.

7.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못한다.

8. 삶의 의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진다.

9. 젓가락질을 못하고 음식을 자주 떨어뜨린다.

10.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옷을 입는다.

11. 외모에 신경을 전혀 쓰지 않는다.

12. 이유없이 짜증내거나 고집이 세지고 많아진다.

13. 단순한 계산이나 수 개념이 없어진다.

14. 한번도 가본 곳도 전혀 찾지 못한다.

위의 치매 테스트 중 7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치매 초기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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