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온 셀카 ‘공유’하는 시대

2019-01-16 15:15:21 이택경 기자
▲젊은 세대는 소셜미디어로 감정과 사진을 공유한다(사진=ⓒ123RF)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신세대들은 가족 혹은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거나,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과 관련된 광고 타깃들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기도 한다. 젊은층은 소셜미디어로 친구나 팔로워와 감정, 셀카를 공유한다. 인터넷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이러한 행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소셜미디어에 셀카를 올리는 사람들은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셀카(selfie)’라는 단어는 2000년대 초반에 만들어졌으며 오늘날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셀카는 자신의 신체 모습을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는 보낸다는 점에서 셀카 문화는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지털 아티스트인 몰리 소다(Molly Soda)는 “셀카는 자기애를 나타내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리서치게이트(Researchgate)는 셀카는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자화상 사진’이라고 정의했으며, 가족이나 친구가 찍어주거나 셀카봉으로 스스로 찍기도 한다. 디오딧세이온라인(The Odyssey Online)은 ‘사람들이 셀카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미지를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셀카로 다른 사람의 관심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이 주류 문화의 한 부분에 속해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사회학자인 찰스 쿨리(Charles Cooley)는 “사람들은 인터넷에 셀카를 올린 후 셀카에 달린 좋아요와 댓글 수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세대뿐만 아니라 연령대가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클릭 한 번에 숨겨진 위험

사람들이 찍은 셀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사람이 셀카를 찍을 때 화려한 필터를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셀카 문화는 신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친구나 팔로워의 사진도 소셜미디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이리시타임스(Irish Times)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의 인기로 많은 사람을 쉽게 감시할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 어디든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원치 않는 감시를 당할 수 있으며 좋지 않은 목적으로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

신세대들도 사이버보안을 의식하고는 있으나 셀카를 지나치게 좋아하기 때문에 부모와 성인들이 신세대에게 소셜미디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셀카를 좋아하는 젊은층은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BBC에 따르면, 2011~2017년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이 25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셀카를 찍는 행위는 외로움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친구나 가족이 없는 사람들은 특히 자신의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립도서관 건강의학연구소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 러시아, 미국, 파키스탄에서 셀카를 찍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 중 72.5%가량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떤 사람은 기념물이나 박물관에서 무례하거나 불법적인 방식으로 셀카를 찍기도 한다.

▲셀카를 찍는 행위가 외로움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사진=ⓒ123RF)

[리서치페이퍼=이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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