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 Images Bank

자리공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자리공은 도라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자리공의 뿌리와 열매에는 독성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자리공을 도라지로 착각해 나눠먹은 일가족 3명이 복통을 느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도 있다.   이런 자리공을 이용해 살충제를 만들면 진딧물이나 애벌레, 각종 나방벌레를 퇴치할 수 있어 농농사를 지을 때 유용하다. 자리공의 독성이 오를 때인 가을 늦게 채취해서 사용해야 하며 식초나 청양고추, 마늘, 어성초 등을 첨가하면 더 약성이 좋다. 보통 300배에서 600배 비율로 뿌려주며 병충의 종류에 따라 희석 비율을 조정하면 된다.   자리공은 독성이 강하지만 그늘에 말리면 약이나 술로 쓸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뇨제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또 자리공은 허리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자리공의 꽃은 상륙화라고 불리는데, 꽃을 따서 100일간 그늘에서 말리고 술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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