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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오존층 회복하고 있어...남반구는 아직 위험
2019-01-18 17:30:24
손승빈
▲오존층이 천천히 회복 중이다(사진=ⓒ셔터스톡)

인류는 오존층을복구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오존층의 고갈은 염소 또는 불소가 결합한 탄소화합물이나 할론 등의 오존층 파괴 물질의 농도가 증가하면서 발생했다. 이 화합물들이 지구 표면에서 방출된 후 바람에 실려 성층권으로 운반되면 광분해로 할로겐 원자를 방출하고 이는 다시 오존을 산소로 분해하는 촉매 역할을 한다.

UN에 따르면 오존층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영국 스카이뉴스(Sky News)의 한 보고서는 남극 위 오존 구멍이 치유되고 있으며 2060년대에는 완벽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장 추운 대륙에서 형성되는 많은 구름은 염화불화탄소(프레온 가스:CFC)가 오래 남아 오존층의 오존을 계속해서 분해하고 결국 남극 대륙 전체로 오존 구멍이 퍼지게 했다.

하지만 영국 가디언지는 남반구의 오존층의 상태는 북반구와 다를 것이라고 보고했다. 남반구의 오존 구멍은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올해 남극의 오존 구멍은 거의 2,480만 ㎢에 달했다. 이는 2006년에 2960만㎢였던 때보다 약 16% 적은 수치다.

인간 활동은 어떻게 오존층을 파괴해 왔는가

오존층은 태양의 자외선을 흡수하는 지구의 성층권 지역이다. 이곳은 다른 기체는 적지만 오존농도는 매우 높으며 강한 태양열에서 지구 생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역할에도 여전히 우리는 인간이 오존층을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BBC 온라인 기사는 인간이 유해 화학물질을 사용해서 많은 오존층을 사라지게 했다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1990년대 후반 오존층은 10% 사라졌고 10년마다 그 수치는 3%씩 증가했다.

지난 50년 동안 선진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분사식 에어로졸에서 발견되는 화학 물질 CFC는 오존층 파괴의 주범이다. CFC가 대기 상층부에 도착해서 자외선과 닿으면 염소를 포함한 물질들을 분해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염소는 오존의 산소 원자와 반응해서 오존 분자를 깨트린다.

▲CFC는 오존층 파괴의 주범이다(사진=ⓒ셔터스톡)

아직 희망은 있다

1980년대 대기 중의 오존은 급격하게 떨어졌다.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의 시행으로 여전히 불안전한 수준이지만 산업 CFC를 차츰 줄여서 오존층도 안정화됐다.

오존 구멍을 회복하는 데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오존을 없애는 분자들은 오래 머무르기 때문에 연구진은 완전한 회복까지 아직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구의 화산 활동은 이산화황을 방출하는데 이는 성층권에서 에어로졸을 만들면서 더 많은 오존이 붕괴할수 있다. 이로 인해 매년 오존 구멍의 크기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오존층 문제는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규제되지 않은 화학 물질에 포함된 염소가 회복 과정을 방해할 수도 있다. 오존 구멍은 남극 대륙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는 걸 약간 막아주기도 했다. 남극 온도도 높아지긴 했지만, 오존층의 파괴가 없었다면 지금보다 더 따뜻해졌을 것이다. 오존층이 회복된다면 인간으로 인한 기후 변화가 악화할수도 있다.

오존층 되찾기

오존층은 태양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오존층의 붕괴는 지구 표면의 자외선 수준을 높여서 피부암 발생률 증가 등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오존 구멍으로 자외선이 증가하면 인간의 건강 및 식물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간이 관심을 가지면 오존층을 파괴하는 화학 물질은 감소할 수 있다. 또한 오존을 분해하는 물질을 줄이면 부수적인 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물질은 이산화탄소, 메탄 및 아산화질소 같은 보통 강력한 온실가스이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를 막는 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간단하게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서 오존층 파괴에 일조하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존층을 망가트리는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 참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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