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 Images Bank)

'그랜드캐년 추락사고 대학생'을 국내로 귀환시켜달라는 국민청원이 만 오천명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25살 대한민국의 청년을 조국으로 데려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 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등장했다. 국민청원에 올라온 게시글은 지난 12월 30일 캐나다에 유학중인 박 씨가 귀국 전 들른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나 혼수상태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청원인은 가족들이 현지로 가서 간호중이며 관광회사와의 법적인 문제와 치료비 문제로 한국에 데려오지 못하고 있다고 지금의 상황을 전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에 자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며 국민청원에 동의를 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개인이 관광 목적으로 놀러간 것 뿐인데 국민청원까지 등장해야 하냐는 불편한 시선이 나오고 있다. 또한 국민청원에 참여할 시간에 박 씨의 학교인 동아대에서 진행중인 모금운동에 참여하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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