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는 말리는 방법에 따라 붙은 이름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명태포획량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명태는 한국인들이 많이 먹는 생선이다. 전반적인 모양은 대구와 비슷하나 몸이 홀쭉하고 긴 편이다. 입은 크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쪽으로 튀어나와 있다. 명태는 건조법, 동결법 등에 따라 다양한 명칭을 지닌다. 동태는 얼린 명태를 칭하고 코다리는 내장과 아가미를 빼고 코에 꿰어 반건조한 명태이다. 북어는 바싹 말린 명태이다.

▲명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생선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코다리의 효능

코다리 껍질에 콜라겐이 들어 있어 피부 노화를 늦춰주는 데 도움이 되고 코다리에 들어있는 성분이 우리 간 속에 있는 독소를 배출시켜주기도 한다. 술을 먹고 나서 먹게 되면 숙취를 해소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칼로리는 낮지만 지방함량은 낮고 단백질은 많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할 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에너지대사를 잘 되게 해주는 효능을 가지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좋다. 살이 연하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도 잘 먹을 수 있다.

▲밥반찬으로 좋은 코다리 조림(출처=게티이미지뱅크)

코다리조림 레시피

재료 : 코다리 2마리, 꽈리고추 500g, 양파 1개, 홍고추 2개, 대파 2대

양념 : 물 800ml, 양조간장 2국자, 다진마늘 1국자, 다진생강 1/2국자, 다시마 2장, 매실액 1큰술, 꿀 1/3큰술, 후추, 통깨, 고춧가루

1. 팬에 물을 붓고 준비한 간장을 넣는다.

2. 코다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 고추를 손질한다.

3. 간장물이 끓으면 코다리 넣고 30분간 끓이고 마늘, 생강, 다시마를 넣어 졸인다.

4. 끓어오르면 꽈리고추를 넣고 나머지 양념을 넣고 조린다.

5. 대파를 썰어 넣고 뚜껑을 닫고 20분간 조리고 통깨와 고춧가루를 넣고 더 졸이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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