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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모를 어지러움을 자주 느낀다면? 이석증, 증상·자가치료방법
2019-06-12 09:00:03
배호진

[리서치페이퍼=배호진 기자]

▲이석증 증상으로는 어지러움증, 속 메스꺼움, 가슴두근거림, 식은땀과 구토유발 등이 있다. (사진=ⓒGetty Images Bank)

원인 모를 어지러움을 느낀 적이 있다면 이석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석증은 평형 기관의 하나인 반고리관 내의 이석이 이탈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머리의 움직임에 의해 유발되는 회전성 어지러움과 안진이 동반되는데, 이석증은 모든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40~50대 이후에게 더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석증 증상 자체는 심하지만 예후는 양성인 질환이다.

이석증 원인은?

반고리관은 사람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며 주로 움직임을 감지하는 곳인데, 이석은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면서 균형을 유지하고 중력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물질을 말한다. 이러한 기능을 하는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에서 흘러들어가거나 특정 위치에 붙어 있게 되면 머리를 움직일 때 자세를 느끼는 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되는데, 이로인해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심한 어지러운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는 원인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외부 충격, 바이러스의 감염, 약물의 부작용, 메니에르병, 귀 수술, 비이과적 수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석증 증상

어지럼증은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공포를 일으킬 정도로 심한 경우까지 사람에 따라 다양하다. 증상이 심하다고 하더라도 보통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수 분 이내로 짧게 지속된다. 어지러운 동안 속이 메스꺼운 느낌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이석증 진단·검사

이석증 검사는 이석증 환자가 어지럼을 느끼게 되는 특정한 자세를 취하게 하여 어지럼을 유발시켜 보는 것으로 이를 통해 확진이 가능하다. 머리를 특정 반고리관이 자극되는 방향으로 위치시키면 이에 따라 어지럼과 안진이 발생하게 되고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진단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신경 기능과 균형을 잡는 기능의 이상 유무에 대해 확인하며, 청력검사, 평형기능 검사,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의학 검사를 추가로 시행한다.

이석증 자가치료 방법은?

이석증 자가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이석정복술이 있다. 이석정복술은 빠진 돌을 제자리로 굴려보내는 듯한 이석증 자가치료법으로 간단한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급한 상황에는 혼자서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 있으나, 이석증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으로 내원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1. 똑바로 눕는다.
2. 오른쪽으로 머리를 90도 회전하여 어지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다.

3. 다시 바로한다.

4. 왼쪽으로 머리를 90도 회전하여 30초동안 유지한다.

5. 머리는 그대로 두고 몸만 돌린다.

6. 머리를 제자리로 돌린 다음 30초동안 유지한다.

7. 오른쪽으로 90도 회전하여 30초동안 유지한다.

8. 옆으로 천천히 일어나면 이석증 자기치료법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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