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건강에 도움 주는 지방산 ‘감마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의 다양한 효과

2019-02-11 17:40:00 홍승범 기자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 6 지방산의 일종으로 보통 식물성 유지에서 발견된다. 천연에서는 달맞이꽃이나 블랙커런트씨유, 보리지 오일 등에 함유되어 있다.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진 = ⓒ픽사베이)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의 생체 내 합성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달맞이꽃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제 등에 감마리놀렌산이 활용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건강에 다양한 도움을 주는 감마리놀렌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불포화지방산 ‘감마리놀렌산’, 감미라놀렌산의 형성과정은?

달이 뜨는 밤에만 활짝 꽃이 피는 '달맞이꽃'을 미국에서는 이브닝 프림로즈(Evening primrose), 중국에선 야래향(夜來香), 일본에선 월견초(月見草)라 부른다. '기다리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달맞이꽃은 바늘꽃과에 속하는 2년초로서 줄기 높이는 60㎝ 정도이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피는 달맞이꽃은 저녁에 지름 8㎝ 정도의 4판화(꽃잎 4개인 꽃)를 피우다 다음날 아침이면 진다.

 

▲탄탄한 U자 모양을 띄고 있는 감마리놀렌산의 분자공식(사진 = ⓒ위키미디어 커먼스)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 6 지방산의 일종으로 인체 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불포화지방산이다. 감마리놀렌산은 리놀레산이 체내에 흡수되어 여러 가지 화합물로 변화되어 가는 최초의 합성물질이다. 리놀레산은 체내에 들어가면 인체 내에서 효소의 촉매작용을 받아 감마리놀렌산으로 전환된 후 디호모 감마리놀렌산(dihomogamma-liolenic acid)에서 아라키도닉산(arachidonic acid)으로 변화한다. 이때 디호모 감마리놀렌산과 아라키도닉산으로 분리된 곳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 합성된다.

 

감마리놀렌산이 인체에서 하는 생리 작용에는 혈관의 수축과 확장, 기관지 근육의 수축과 이완, 위액 분비의 억제, 자궁 근육 수축, 수분 배설, 혈소판 응집의 유도 또는 저해 등이 있다.

 

 

혈관 건강에 도움 주는 감마리놀렌산, 체중감소와 골다공증에도 도움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으로 인체 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식품 혹은 영양제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당을 내려주고 항염증 작용은 물론 항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체중감소,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특히 항혈전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혈전(血栓)이 혈관을 폐쇄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감마리놀렌산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밖에도 폐경기 증후군과 월경 증후군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 외에도 보라지에 많이 함유되어져 있다(사진 = ⓒ맥스픽셀)

감미리놀렌산이 많이 포함된 식물로는 보라지(borage)가 있다. 보라지는 는 쾌활초라고도 부르는데 지치과의 한해살이, 두해살이의 풀로 30cm에서 90cm 정도의 키에 털이 덮혀 있고, 잎은 타원형의 깻잎모양으로 까칠, 까끌한 느낌이 있다. 꽃잎은 별모양으로 다섯개로 구성되어 있고, 색깔은 파란색으로 땅을 향해 고개숙인 모양을 하고 향기가 있다. 달맞이 꽃의 경우에는 지방산 중 8~12%, 보라지오일의 경우 22~24%의 함유량을 보이고 있다.

[리서치페이퍼=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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