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로 불리는 퀴노아(출처=게티이미지뱅크)

퀴노아는 잉카 언어로 곡물의 어머니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남미 안데스의 고산 지대에서 수천 년간 재배되어 온 곡물로 쌀보다 작은 좁쌀 크기의 원형 모양에 흰색, 붉은색, 갈색, 검은색 등의 색상을 가지고 있다. 슈퍼푸드로 이름을 알리면서 여러 식탁에 오르고 있는 퀴노아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NASA가 인정하고 미국 농무부에 등재될 만큼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퀴노아다.

▲색깔마다 맛이 다른 퀴노아(출처=게티이미지뱅크)

퀴노아의 효능

우리 몸은 단백질을 섭취하면 호모시스테인이라는 성분을 배출하는데 우리 몸에 영양이 부족하면 이 호모시스테인이 제거되지 않고 혈액 속에 쌓인다. 호모시스테인이 축적되면 혈관을 막아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심 뇌혈관 질환을 야기하고 이는 치매의 원인이 된다. 퀴노아에 다량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누적된 호모시스테인을 분해시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해준다. 퀴노아는 필수 아미노산 10가지 중 9종을 포함하고 5대 영양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 사포닌도 함유되어 면역력 강화에 좋다.

▲샐러드에 사용하는 퀴노아(출처=게티이미지뱅크)

퀴노아 손질법과 먹는 방법

퀴노아는 볶으면 영양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생 퀴노아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퀴노아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쓴맛을 내는데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주면 쓴맛이 줄어든다. 퀴노아는 색상별로 맛이 달라 다양한 요리법에 사용됩니다. 매일 먹는 쌀에 화이트 퀴노아를 섞어 밥을 지어먹는다 쌀과 퀴노아를 8:2 비율로 밥을 앉히면 식감과 영양이 좋아진다. 레드 퀴노아는 익힌 뒤에도 모양이 뭉개지지 않아 샐러드와 함께 곁들어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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