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처음 국내에 들어왔을 때 관상용으로 심어졌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만성염증에 좋은음식으로 알려진 토마토는 아메리카 대륙의 서부 고원지대에서 자생하하였던 채소로 현재는 토마토 원산지가 어딘지 모를 만큼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채소다. 처음 국내에 들어왔을 때 관상용으로 심어졌다. 차츰 영양가가 알려지면서 밭에 재배하여 대중화가 됐다. 토마토는 아삭한 식감과 새콤하면서도 약간의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 제철은 7~9월이지만 비닐하우스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채소가 되었다. 토마토는 예전부터 채소와 과일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으나 현재는 채소로 판결을 내리면서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토마토는 채소로 분류되었지만 과일의 특성도 갖추고 있어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우리에게 아주 우수한 식품인 점은 틀림없다.

▲토마토는 전립선암, 유방암, 소화기 계통의 암 예방에 효능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토마토효능

토마토 영양소를 살펴보면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각종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있다. 토마토 영양소에 함유된 비타민C의 경우 토마토 한 개 섭취만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을 섭취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도 많이 함유된 토마토다. 이러한 토마토 영양소로 인해 다양한 토마토효능을 볼 수 있다. 토마토효능은 라이코펜 성분으로 인해 만성염증에 도움이 되며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여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다. 또한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알코올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도 하여 술안주로 섭취하여도 좋은 토마토다.

▲토마토는 방울토마토, 흑토마토, 대저 토마토 등 종류가 다양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토마토 종류

만성염증에 좋은음식인 토마토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토마토 종류부터 방울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 흑토마토, 대저 토마토 등 다양하다. 방울토마토는 크기가 작은 토마토 종류로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C, 카로틴 성분이 약 2배가량 더 함유되어 있으며 당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추방울토마토는 방울토마토와 비슷한 토마토 종류로 모양이 비슷하다. 자세히 보면 방울토마토보다 좀 더 길쭉하고 대추 모양으로 일반 토마토보다 라이코펜과 루틴 성분의 함량이 높으며 단맛이 강하다. 흑토마토는 구마토(Kumato)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검붉은빛을 내는 토마토 종류로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비타민C 성분의 함량이 일반 토마토보다 1.4배 정도 높으며 섬유질이 풍부하다. 대저 토마토는 부산 대저 지역에서 출하되는 토마토 종류로 바닷물의 영향을 받아 짭짤하면서도 단맛이 강해 일명 '짭짤이 토마토'라고 불리고 있다. 일반 토마도의 반 정도의 크기며 비타민C 함량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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