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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퍼지는 ‘RSV바이러스’, 영유아에게 RSV 감염 위험한 이유는?
2019-02-13 16:58:00
홍승범

[리서치페이퍼=홍승범 기자] RSV(Respiratory syncytial) 바이러스란 결막이나 코의 점막을 통하여 전파되는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를 말한다.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져 점막에 전파되거나 감염자의 기침·재채기 등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SV 바이러스란 결막이나 코의 점막을 통하여 전파되는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를 말한다(사진 = ⓒ픽사베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증상을 보이고 있는 RSV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영유아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RSV 감염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RSV 바이러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 RSV 감염의 위험성과 치료법은?

RSV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 또는 호흡기 비말 전파를 통해 전해진다. 잠복기는 2~8일(평균 5일)로 알려져 있다. RSV 바이러스는 콧물, 인후통, 기침, 가래가 흔하며, 코막힘, 쉰 목소리, 천명(쌕쌕거림), 구토 등을 일으킨다. 보통 성인에서는 감기 정도로 경미한 증상(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끝나지만, 영유아에서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 가능하며, 신생아기에는 흔히 폐렴을 일으키기도 한다.

 

간혹 호흡기 이외의 중증 증상으로 경련, 부정맥, 저나트륨 혈증, 신경학적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RSV 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특이적인 항바이러스제 없다.(심한 RSV 감염증에 Ribavirin 투여 가능하다.) 대증치료로 기관지확장제, 해열제 등 보존적인 치료가 사용되기도 한다.

 

▲RSV 바이러스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일 전부터 배출될 수 있다(사진 = ⓒgettyimagesbank)

RSV 바이러스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일 전부터 배출 될 수 있다. 증상 발생 후 약 1주간 바이러스 배출이 지속된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선천심장 기형아, 조산아, 개심술 직후의 소아 의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면역저하 환자(골수이식 또는 고형장기 이식환자 등)에서 RSV 폐렴 발생 시, 사망률이 50% 이상 이를 수 있다.)

 

영유아 및 면역저하자에서 RSV 감염이 있는 경우 접촉주의를 준수해야 한다.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가급적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고위험군에 있는 경우에는 감염증상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도록 해야 한다.

 

 

RSV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할 것들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올바른 손 씻기가 중요하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해야 한다. 또한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 · 후, 기저귀 교체 전 ·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등 실시해야 한다.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RSV는 영유아 등 고위험 군의 경우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사진 = ⓒgettyimagesbank)

고위험군(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및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환아 등)인 경우 RSV 유행기간 동안 매달 팔리비주맙(Palivizumab) 근주한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담당부서에서 감염병병원체 감염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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