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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잘못하면 실명·사망까지?
2019-09-23 19:19:03
임태희

[리서치페이퍼=임태희 기자]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봄이 다가오면서 꽃가루까지 걱정이 된다.  우리가 흔히 알러지라고 부르는 알레르기의 원인으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이 있다. 알러지란 일반적으로 우리 몸에 해롭지 않으나 외부 항원에 대해 불필요한 면역반응을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알러지는 대부분 가족력이 있다. 알러지는 한 가지 원인물질만으로도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알러지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포함해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사진=ⓒGetty Images Bank)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증상으로는 보통 눈과 그 주변부에 가려움, 자극감, 눈부심, 눈물 흘림이 있으며 이 중에서도 눈이 붉어지고 가려운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양안성이며 자주 재발되는 양상을 보이고 결막의 부종이나 각막 패임이 발생하면 눈부심과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아토피 각결막염

아토피 각결막염은 만성 각결막염으로 아토피피부염과 동반해 발생하고 10대 후반부터 시작해 30~4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눈꺼풀염증과 각막상피결손 등을 동반해 수년간 치료해도 후유증이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는데 증상이 심하고 계절에 관계가 없으며 양안에 나타난다. 눈꺼풀 테가 두꺼워져 있고 가려움, 자극감, 눈물 흘림, 눈곱, 눈부심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병이 진행하면 눈꺼풀 속말림과 눈물점협착이 동반된다. 각막에 각막염, 혈관증식, 상피 결손 등이 발생할 경우 시력이 저하되며 오래 지속될 경우 헤르페스 각막염이나 원추각막이 많이 동반된다.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고 망막박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아데노바이러스 결막염

유행성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충혈, 부종, 눈의 통증과 더불어 눈물, 눈곱 등 눈 분비물이 많아지면서 답답함을 느끼는데 대부분양쪽 눈에 증상이 나타나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2차적인 세균감염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과 치료를 받는것이 좋다.

결막염 전염

눈병의 일종인 결막염은 종류에 따라 전염성이 다른데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이 되지 않는 반면,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간혹 아이가 유행성 결막염에 걸렸다고 안대를 씌우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올바르지 못한 방법이다. 결막염이 나타난 눈에 안대를 씌우면 염증성 분비물이 배출되지 증상이 악화된다. 유아 결막염은 항생제 및 소염제 복용과 함께 완치가 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통증이나 간지러움이 심한 경우 냉찜질이 도움을 준다.

▲결막염 치료는 눈을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우선이다.(사진=ⓒGetty Images Bank)

결막염 치료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쇼그렌증후군 등과 함께 고질적인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된다. 특히 계절성 결막염의 경우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서의 약물치료는 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안정제, 스테로이드 점안제, 혈관수축 점안제 등을 주로 사용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렸을 때에는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되도록 면역력에 좋은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이어트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알레르기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에는 식욕억제제 추천 등 보다는 건강한 음식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극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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