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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름’, 곤지름증상이 생기는 다양한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은?
2019-06-12 09:00:03
홍승범

[리서치페이퍼=홍승범 기자] 곤지름이란 기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 질환을 말한다. 곤지름은 남녀 구분 없이 성관계 후 성기 주변 주위에 생기는 것인데,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곤지름은 어느 누구에게 쉽게 말하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다(사진 = ⓒ픽시어)

한 번의 성 접촉만으로 감염 확률이 50% 이상이고, 피부접촉 등의 간접적 원인으로도 전염될 수 있으며 형태와 크기 역시 매우 다양하다. 이런 특히 남자성병증상, 남성곤지름으로 많이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곤지름증상은 최근 남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쉽게 발견·치료되기 어려운 곤지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암 유발 가능성 있는 ‘곤지름’, 남성곤지름보다 여성곤지름이 치명적인 이유

바이러스이며 전염력이 강해 한 번의 성 접촉으로 약 50%가 감염될 수 있으며 대개 성교 2~3개월 후에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서 전염되는 질환이나 소아의 경우 소아 학대, 자가접종, 혹은 가족과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 곤지름은 성기사마귀라고도 하는데 그만큼 모양새나 크기, 특성이 조금씩 다른 부분들이 많다.

 

곤지름은 보통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되어 생긴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100여 종이 알려져 있는데 그중 40여 종이 생식기관에서 발견되었다. 인체 유두종은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두 종류로 나뉘는데, 저위험군이 단순 사마귀조직인 곤지름을 만들어내는 유형이고, 고위험군은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유형을 말한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 6, 11형은 성기 및 자궁 경부암 발생과의 관련성이 약하며,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 16, 18형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곤지름은 특히 여성 자궁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사진 = ⓒGetty images bank)

 

남성 곤지름의 경우 여성 곤지름과 비교해 육안으로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 생식기나 항문에 분홍색의 닭벼슬이나 양배추 모양의 돌기를 보고 곤지름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곤지름은 부드럽고 건드리면 쉽게 피가 난다. 때로는 아무 증상 없이 출혈이나 분비물만 나오는 사람도 있다. 임신 중에는 크기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치료방법은 크기, 위치, 개수, 환자의 선호도, 치료비용 등 다양한 요인을 토대로 결정된다. 곤지름 치료는 일반적으로 레이저 제거술이나 병변만을 급속 냉각시켜 제거하는 냉동요법, 사마귀의 크기가 크고 개수가 적을 때 적용하면 좋은 직접 수술 방법이 있다.

 

 

곤지름의 전파 경로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곤지름의 경우 체액보다는 피부 대 피부의 접촉으로 전파된다. 따라서 콘돔으로 보호되는 남성 곤지름 음경뿐 아니라, 고환이나 음모 및 항문 등 성기 주변 피부에도 흔하게 발생할 수 있어, 콘돔을 사용한다 해도 완벽히 방어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곤지름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곤지름의 경우 예방접종과 안전한 성관계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법이다(사진 = ⓒGetty images bank)

또한 성관계를 갖지 않거나 감염되지 않은 한 사람의 파트너와만 성관계를 갖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감염 시 규칙적으로 암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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