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기억력스포츠협회가 오는 2월 15일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2019 조아바이톤 기억력대회' 개최 기념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억력스포츠협회는 국내외 기억력 천재들이 참가해 '나는 기억력스포츠로 공부한다'를 테마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강연자로는 일본 기억력스포츠협회 회장 아오키 타케루, 국내 최초 국제기억력마스터 정계원 대표, 그리고 초등학생 기억력 국가대표로 한일전 메모리리그에서 8위를 차지한 민경찬 군(초5)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억력스포츠협회 회장 아오키 타케루는 15분간 74명의 얼굴과 이름을 외우는 영업인 출신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기억력스포츠를 활용한 언어기억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로 그는 기억법을 활용하여 외국어를 습득하였으며 발표 또한 직접 한국어로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계원 대표는 '영어단어 외우기'를 주제로 그만의 독특한 영어단어 기억법을 전한다. 마지막으로는 민경찬 군은 기억력스포츠를 활용하여 원소주기율표 및 공부에 필요한 단어를 외우고 친숙해지는 법을 소개한다.

이번 특별 강연은 지난 11월 8일 SBS에 방영된 <기억법의 비밀>편에서 소개된 기억력스포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기억력스포츠를 활용한 학습법을 테마로 구성된 특징이 있다. 또한 기억력스포츠 선수들이 활용하는 기억의 궁전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억력스포츠협회는 300명 이상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계원 대표는 "세미나 참여자 320명, 대회 참여자 200명 등 방송 이후 늘어난 기억력스포츠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유용한 기억력스포츠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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