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폭발 사고 원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3명이 숨진 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공장 관계자 8명을 소환 조사한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대전지방경찰청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한화 대전공장 관계자 8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경찰은 사고 당시 업무 매뉴얼에 문제는 없었는지와 감독자 과실 여부, 사고 후 대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증거물과 CCTV 분선도 진행중이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8시 42분쯤 화약 등을 취급하는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일어났는데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숨졌다. 사망한 직원들은 33살,25살 등 꽃다운 청년들이었다. 한화는 작업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에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한화 관계자는 "로켓추진제 가운데 들어가 있는 부품을 빼내는 공정을 준비하다가 폭발이 났다"고 말했다. 해당 사망자들의 빈소는 차려졌지만 사고 원인과 부검 결과가 나오지 않아 가까운 친척 외에는 조문객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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