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장애(OCD)에 대처하는 법

2019-02-21 13:34:49 손승빈 기자

강박 장애(OCD)에 대처하기

▲미국에 살고 있는 40명 중 1명은 OCD라는 장애를 앓고 있다(사진=ⓒ셔터스톡) 

“OCD가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멈출 수가 없다.” 아비짓 나스카가 한 말이다. 당신은 주변의 모든 것이 깨끗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모든 것이 완벽하게 깨끗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끊임 없이 확인해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는가? 강박 장애로 알려진 OCD는 이미 널리 알려진 질환이다. 다음은 강박증의 특징과 치료 방법을 알려주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이를 극복할 수 있게 돕는 간단한 안내서다.

강박 장애란 무엇인가?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의 리사 파이어스톤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40명 중 1명은 강박 장애를 앓고 있으며, 이는 미국에서 4번째로 흔한 정신 질환이다. 또한,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이를 소득 상실과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하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장애로 정의하고 있다.

국제 OCD 제단은 이를 “사람들이 강박 관념의 고리(강박 관념을 유발하는 불필요한 생각, 이미지, 충동)나 강박(개인이 이러한 강박 관념을 제거하기 위해 하게 되는 행동)에 갇혀 있는 상태”로 설명하고 있다.

파이어스톤은 이를 사람의 뇌가 위험 요소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위험을 감지하게 되는 알람 시스템의 오류와 같다고 말했다. 따라서, OCD를 겪는 사람들은 자신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비합리적 사고와 강박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워털루 대학의 브렌다 치앙이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강박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과도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들은 종종 자신이 어떤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나쁜 일이 벌어졌을 때, 그 해에 대한 책임을 자신이 져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강박 장애 증상

A. 원치 않는 생각

극단적인 위생 걱정- 문 손잡이에 있는 세균이 부엌으로 퍼질 것 같다. 이를 즉시 닦아 내야 한다.

의심스러운 생각- 문을 잠그지 않고 나왔나?

어지러운 이미지(공포, 폭력, 성)- 만약 내가 칼을 들고 다른 사람을 찌른다면 어떨까?

과도한 건강적 우려- 팔에 가려운 증상이 있는데, 이게 암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완벽주의- 침대 시트에 주름이 남아서는 안 된다.

완벽주의는 OCD 증상의 하나다▲(사진=ⓒ셔터스톡) 

B. 행동 강박 증상

만성적인 청소, 점검 또는 반복

손이 갈라질 때까지 씻는다.

같은 바닥을 계속해서 문지르게 된다.

문이 제대로 잠겨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집에 두 번, 세 번, 네 번 계속해서 돌아오게 된다.

계속해서 돈을 세거나 계산기를 두드린다.

정신적 위험의 징후가 느껴진다.

모든 것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같은 정보를 몇 번이고 검토한다.

OCD 대처하기 위한 6가지

자신을 교육하라

오웬 켈리 박사는 이 질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강박증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OCD는 일상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줄여라

켈리 박사는 스트레스 버”을 관리해, 계속해서 자신의 스트레스 레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자신의 스트레스가 흘러 넘치거나, 폭격하거나 또는 압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는 당신의 OCD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당신의 스트레스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일을 하거나, 숙면을 취하거나,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 및 명상을 하고, 치료 계획을 지키는 등의 일을 할 수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웹사이트 베리 웰 마인드에 따르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는 심호흡하기, 명상하기, 근육 이완시키기 등을 훈련할 수 있다.

운동을 하라

베리 웰 마인드는 달리기나 걷기 등 신체적 운동이 OCD의 강도와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마음 챙김 훈련을 하라

켈리 박사는 당신이 명상을 훈련할 때, 위협적인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당신의 생각은 두려워할 것 없는 단순한 말과 이미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치료 요법을 받아라

파이어스톤 박사는 강박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효과적인 의학 요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노출 반응 방지 요법(ERP)이다. 이는 환자가 두려워하는 것들에 물리적으로 노출되게 하는 요법이다. 예를 들어, 세균 오염을 두려워하는 환자는 닦지 않은 욕실 바닥을 만지라는 지시를 받을 것이다. 이러한 노출을 통해, 환자는 자신의 왜곡된 생각을 견디고, 강박적인 행동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다시 말해, ERP는 환자가 치료 세션 중 가장 두려운 상황까지 도달하며 점차적으로 회복 탄력성을 배우게 하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리서치페이퍼=손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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