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가 12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지난 8개월 간 육성한 청년기업 27개사를 대상으로 졸업식을 진행했다.

금번 졸업식은 박선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신남식 인천광역시 신성장산업과 과장, 김은섭 ㈜아이디벤처스 대표, 권대웅 ㈜SID파트너스 상무 등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스마트벤처캠퍼스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27개 졸업팀에 대한 노고 격려 및 청년 기업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2018년 4월부터 시작한 제2기 스마트벤처캠퍼스사업은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우수한 청년기업들 186개사 중 27개사를 선발하여 사업화 자금부터 글로벌 역량까지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해 8개월 동안 신규 고용창출 113명, 매출 28억원, 투자유치 4건(4.1억원), 지식재산권 55건 출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2017년도 제1기 스마트벤처캠퍼스사업은 24개사를 육성하여 63명의 신규고용 창출, 약 10억원의 매출 달성, 20억원의 투자자금 유치, 2.5억원의 R&D 자금유치, 81건의 상표권 등록 및 특허 출원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사업으로 서울·강원, 인천·경기, 대구·경북, 충청·호남, 부산·울산·경남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2017년부터 인천·경기권을 책임지면서 그 동안 스타트업 51개사를 키워냈다.

이번 졸업식에서 인천광역시 시장상을 수상한 ㈜진주소프트 이주영 대표는 "사업화 자금 지원뿐 아니라 사무 공간, 마케팅 네트워크 등 물적·인적 인프라를 도움 받았다"며 "기업 성장단계에 맞는 효과적 지원으로 스타트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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