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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시체 증후군 불리는 '이것' 실제로 있을까?…"나는 죽었다" 낯설지만 누구나 있을 수 있다는데
2019-05-19 09:00:04
배동건
▲알베르 증후군은 비슷한 증상의 코타르 증후군에서 착안한 실존하지 않는 병이다 (출처=ⒸGettyImagesBank)

[리서치페이퍼=배동건 기자]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 주인공이 앓고 있는 '알베르 증후군'이 사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병이며 극중 전개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비슷한 증상의 '코타르 증후군'에서 착안한 병으로 알려지면서 코타르 증후군에 대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주로 '걷는 시체 증후군'으로 알려진 코타르증후군은 1880년 당시 프랑스의 정신의학자였던 쥘스 코타르에 위해 개념화되었다. 코타르 증후군에 앓고 있는 환자들은 신체 일부가 없어졌거나, 자기 자신이 이미 죽어 존재하지 않는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나 위생 관리 등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좀비처럼 살아가고 있다.

19세기 당시 이 코타르 증후군의 개념을 만들어 낸 쥘스 코타르 프랑스 정신과 의사는 코타르 증후군을 투병하고 있는 환자가 자기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망상에 지극히 시달려 자신의 신경과 뇌, 가슴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착각한다. 게다가 장기의 일부가 없어졌다고 믿는 상태가 되어 음식 섭취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이 환자들은 모든 정서적인 감각을 상실하고 자신이 죽었다는 믿음으로 인해 현실 세계에서 완전히 분리되게 되는 것이다.

코타르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양극성 장애나 조현병 같은 정신질환에서 1차적으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신경계 질환 및 정신질환의 기초로부터 발생될 수 있으며, 우울증을 통해서도 코타르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코타르 증후군을 차료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면 기분 안정제 및 항우울제 등의 약물치료나 전기충격 요법, 대화 치료 등을 병행히면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코타르 증후군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아 계속 연구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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