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일한 근로자일수록 거액의 퇴직금을 받게 된다. 퇴직금 지급기준과 퇴직금을 어떻게 운용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퇴직금 지급기준은?

퇴직금은 퇴직연금제도로 시행되고 있는 연금이다. 퇴직연금은 회사가 금융회사에 돈을 적립, 근로자를 이를 퇴직할 때까지 운용할 수 있다. 퇴직금 자격조건은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근로자다. 퇴직금은 1년에 30일 분의 평균 임금이다. 퇴직하면 14일 이내로 퇴직금을 받게 되어 있다. 퇴직금 계산식은 <1일 평균임금x근로일수/365x30일> 이다.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퇴직금 계산기를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퇴직금을 계산해 볼 수 있다. 퇴직금이 미지급됐다면 고용노동부를 통해 신고한다.

퇴직금 중간정산 어떻게 받을까

재직 중 미리 퇴직금을 받는 '퇴직금 중간정산'도 가능하다. 원하는 사람 모두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는 것은 아니며, 퇴직금 중간 정산 사유에 해당돼야 한다.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는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 6개월 이상 요양 필요 ▲개인회생 ▲무주택자가 주택 구입 ▲전세금, 보증금 부담 등이다.

퇴직금 세금 계산하는 방법

퇴직금 지급 시 퇴직소득세라는 세금이 부과된다. 퇴직소득세는 수령시 자동 납부된다. 세금은 과세표준, 퇴직금세율, 근속연수에 따라 다르다. 퇴직소득세는 국세청 퇴직소득 세액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다.

개인형퇴직연금 IRP 계좌 개설 및 세액공제

퇴직 전 개인형 IPR 계좌 개설하는 것도 퇴직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IPR 계좌는 일정 기간 후 연금처럼 달마다 일정 금액을 지급받는 것이 가능하다. IRP 계좌는 절세 혜택을 30% 받는다. IRP 계좌를 사용하면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수수료는 0.1~0.2% 정도다. IRP 계좌는 유지 기간이 길수독 수익이 크다. 중도해지하면 세액공제를 모두 환급해야 해 지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