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실내 공기정화식물 5종'을 알아보자 (출처=ⒸGettyImagesBank)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미세먼지방충망 △공기청정기 △미세먼지마스크 등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상품들이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실내공기정화식물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실내공기정화식물 5종

농촌진흥청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공기정화 식물 상위 5개를 발표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이 밝힌 5가지의 실내 공기정화식물은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파키라 △백량금이다.

5가지 실내 공기정화식물의 효과

농촌진흥청에서는 실내 공기정화식물의 효과를 실험하기 위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가득 찬 공간에 해당 실내공기정화식물 5종을 비치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서 4시간 가량 초미세먼지가 줄어들었는 지 확인해 본 결과, △율마(111.5㎍/㎥) △파키라(155.8㎍/㎥) △박쥐란(133.6㎍/㎥) △백량금(142.0㎍/㎥) △멕시코소철(140.4㎍/㎥)로 밝혀졌다. 이에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율마를 비롯한 5가지 종류의 실내공기청정식물이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해 줌과 더불어 공기를 정화해 주는 데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공기청정의 효과를 보려면 초미세먼지가 '나쁨'(55㎍/㎥)으로 측정되는 때에 규모가 20㎡ 정도되는 거실에 1㎡의 잎 면적 을 가진 해당 식물 화분 3개~5개를 비치해야 초미세먼지가 20% 가량 떨어진다는 결과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내 공기청정식물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많이 보였다. 이는 실내공기정화식물이 차지할 공간이나, 유지 및 관리비용이 부담스럽고 특히, 수치가 20% 감소된다는 것이 사람들로부터 크게 체감되지 않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율마나 박쥐란의 식물은 관리하기 까다로운 식물로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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