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증가해 손목터널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잦은 스마트폰 사용과 업무시간이 길어져 손목에 이상이 오는 것이다. 예전에는 손목터널증후군이 30대에서 60대 사이 여성들이 주로 앓는 증상이었지만 요즘은 다양한 이유로 연령과 상관 없이 겪게 되는 질병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중독이 흔한 학생들 사이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과 같은 말로 손목 관절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압박성 신경병증을 뜻한다. 이 증후군은 손목에 부담을 주거나, 감염, 골절 등 다양한 원이으로 인해 신경을 건드리고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특히 근무시간이 긴 직장인들이나 장기간 무리한 가사노동을 하고 있는 경우 발병하기 쉽다.

손목터널증후군은 특별한 검사 없이 증상 테스트로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손 부위의 무감각이 나타나면서 악력이 심하게 약해지는 경우가 많다. 또 평소 하던 동작을 하기 어렵고 저림, 마비 등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의 의심해야 한다. 바느질 등 동작이 힘들거나 손가락 근육에 이상 신호가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오랜시간 지속될 경우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법을 숙지하고 본인의 증상을 알아야 한다. 또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해야 하며 마사지, 한방치료, 보조기 착용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가사노동, 컴퓨터 사용 등 손목을 사용하는 일은 손목 부위에 최소한의 자극을 주기 위해 자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