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손바닥이 저리거나 손목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팔에서 발생하는 신경질환 중 가장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은 무려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인대 사이를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압박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체로 손목터널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5배 정도 많이 발병하며. 발병 시기는 30~60세 사이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손목터널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엄지와 둘째손가락, 셋째 손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것이다. 보통 엄지 두덩 부위가 뻐근한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어깨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한, 네번째 손가락이나 전체 손가락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주로 야간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테스트

다음은 손목터널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아래 증상에 해당하는지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보고, 만약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1.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 힘들다.

2.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나, 손목 관절을 장시간 굽히거나 편 상태로 유지할 경우 통증과 감각장애가 심해진다. 증상이 지속되면서 엄지두덩 근육이 위축된다.

3. 손이 무감각해지고 손을 꽉 쥐려고 하면 때때로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4.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 떨어뜨리기도 하며 증세가 심해지면 손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

5.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기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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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원인은?

손목터널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이나 유발인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손목터널증훈구의 원인은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것인다. 이외로는 골절, 감염이나 외상, 반복적 가사노동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손목에 지나친 부담이 가거나,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통풍 등 질병도 원인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은?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외과적인 수술로 수근관을 넓혀주는 것이지만, 손목터널증후군은 대체로 비수술적 치료법을 시행한다. 주로 무리한 손목의 사용을 금하고, 손목에 부목 고정하거나 소염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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