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왕벌 장수의 비결인 로열(얄)젤리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분말 뿐만 아니라 생로열(얄)젤리에 대한 관심도 대단하다. 생로열(얄)젤리는 일반벌꿀과 전혀 다른 아미노산(왕유산으로도 불린다)으로 각종 영양소와 단백질13%, 지방4.5% 탄수화물14.5%, 미네랄, 비타민 등 5대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생체활성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면역력 높이기에 탁월한 로열(얄)젤리의 효능 및 먹는 법, 부작용 등을 살펴보자.
면역력 높이기: 로열(얄)젤리 효능
로얄젤리의 주요 효능으로는 면역력 강화작용을 꼽을 수 있다. 로열(얄)젤리성분 중에 10H2DA란 물질은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로 보고되어 있고 항균력은 페니실린의 70%수준에 달하는 천연 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또한 로얄제리의 효능으로는 '혈압 조절'이 있다. 로열(얄)젤리는 꿀에 비해 100배에서 200배 정도 혈류량을 증가시켜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피로회복에 좋다. 이밖에 로열(얄)젤리에는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하이드록시데센산은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 콜레스테를 및 중성지방을 분해하며 배출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생 또는 분말 가루 형태 로열(얄)젤리 먹는 법과 부작용
로얄제리가 주목을 끌게 된 계기는 1954년 로마교황 비오 12세가 노환으로 위독했을 때였다. 당시 교황 주치의는 이런저런 약을 투여하던 끝에 로얄제리를 처방했고 이후 비오 12세는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게 됐다. 이처럼 면역력 높이기 방법으로 효과적인 로얄제리 먹는 법은 가루, 파우더로 섭취하며 발효시켜 알코올 음료 등에 이용하기도 한다. 기존의 생로얄제리는 특유의 시큼하고 비릿한 맛 때문에 적응하기 쉽지 않기 때문. 또한 매실과 궁합이 좋아 함께 먹기도 하며 크림 형태의 생 로열젤리를 건조해 섭취하기도 한다. 이밖에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점을 이용해 생로열(얄)젤리를 팩에 첨가해 사용하기도 한다.